전참시 이영자 추천 삼각지 맛집 몽탄 짚불구이 먹고 왔어요~
평일의 여유를 누릴 수 있었던 하루, 그냥 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못했던 것을 하나 하기로 했다. 그것은 내가 좋아하는 맛집을 찾아가는 것! 근데 좀 색다른 곳을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너무 인기가 많아 웨이팅이 길어 평소에 갈 엄두를 내지 못했던 곳을 가보기로 했다. 전참시 방송에서 이영자 연예인이 나와 추천해줬던 가게로 그 인기가 대단하다고 한다. 웨이팅이 기본 2~3시간이라고. 사실 그 방송을 봤었고 바로 갈까 했는데 대기 시간 때문에 그냥 포기하고 나중에 기회를 노려보기로 했다. 평일이라면 그정도 대기를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렇게 시간이 왔고 가려고 길을 나섰다. 원래 세시부터 대기 명단을 받기 때문에 그때부터 이름을 적으면 편하다고 하는데 나는 그냥 평일인 오늘도 사람이 많을까 싶었다. 연차를 내면서까진 오지 않을 것 같고 그렇다고 대학생들이 쉽게 올 것 같진 않고.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오늘은 괜찮겠지 싶어 방문하였고 그렇게 네시쯤에 도착했던 것 같다. 딱 지하철 역에 내려서 앞에 걸어올 때까지만 해도 사람이 없는 것을 보고 '역시 내 생각이 맞았군' 싶었다. 근데 골목길에 대기하면서 앉아있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었고 입구에는 대기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처음엔 대기 명단을 적어야 하는 것인지 말아야 하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어서 안으로 들어가봤고 이름을 적는 것이 맞았다. 그렇게 이름을 적었는데 6시부터 6시 30분 사이에 입장 가능할 것 같다는 답변을 주셨다. 딱 이름을 적은 뒤 두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했다. 놀라웠다. 그리고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지 궁금해졌다. 평소 퇴근하고 방문했더라면 그 시간을 기다리지 않았을텐데 오늘은 기회가 생겨서 이렇게 왔고 중간에 포기할까 하다가 그냥 기다리기로 했다. 근데 평일 저녁에 왔으면 못 먹을 가능성이 태반이고 오후 10시 넘어서 식사가 가능했을 것 같다. 내가 다 먹고 나올때쯤에 입구에 있는 사람들을 보니 지금 예약하시면 오후 10시가 넘어서 식사 가능하고, 오늘 예약은 끝났다는 말까지 들었다. 나름 체계가 잘 잡혀있어서 회전율도 높고 예약 관리도 잘하시는 것 같은데 이정도까지 풀로 차는 것을 보면 정말 사람도 많이 오고 인기가 많은 것이다. 과연 뭐가 다르길래 다른 가게들과 이정도 차이가 나는지 궁금했고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다가 이렇게 시간을 맞춰 가게에 들어올 수 있었다. 입구에 앉아있었는데 말씀 주신 시간보다 30분 정도 일찍 들어갈 수 있었다. 좋았다. 아무튼 빨리 먹고 싶기에 메뉴 주문부터 했다.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 주문하기 간편했다. 몽탄 짚불구이라는 명칭은 없었고 우대갈비 또는 짚불삼겹살 두개가 있었다. 하나당 2인분 이상 주문해야해서 일단 우대갈비로 2인분만 시켰다. 삼겹살 1인분만 추가하려고 하니 그것도 안된다고 하셨다.
주문하기 전에 밑반찬이 먼저 셋팅 되어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일반적이지만 약간의 특별함이 있었다. 일단 일반 김치가 아니라 양파 김치로 태어나서 처음 보는 김치 종류가 나왔다. 그리고 바로 옆에 얼음이 뒤덮힌 것은 채나물인데 저렇게 시원하게 살얼음이 껴서 나오니 나름 별미였다. 그리고 나머지는 이따 고기와 함께 찍어먹을 소스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파채 등이 있었다. 화려하진 않지만 딱 정갈하게 괜찮은 느낌이었다. 삼각지 맛집으로 인정받은 가게 소개를 조금 더 해보자면, 2018년 12월 짚불구이 전문점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고 한다. 고깃집을 준비하면서 주목한 것은 '향'이었고 우리만의 향이 뭘까를 고민하며 전국을 돌아다녔다고 하신다. 그렇게 이른 전남 무안군 몽탄면에서 만난 추수문화에서 고민한 문제가 해결됐으며 지금 이 가게의 뿌리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친환경 유기농 볏짚을 사용함으로써 위험성을 낮췄다고 하니 안심하고 먹어도 될 것 같다. 양파김치의 경우 전라남도 무안의 자랑인 양파로 겨울에도 온난한 기후로 재배되는 양파는 아삭하고 단맛이 강하다고 한다.
전참시 이영자 추천 몽탄 가게의 경우 직원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고기를 직접 구워주신다. 그리고 첫점은 꼭 접시 위에 올려주신다. 먹어도 된다는 신호다. 그리고 처음에 각 종류별로 어떤 소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지, 어떤 조합이 좋은지 알려주시니 참고하고 먹도록 하자. 이말 역시 미리 블로그나 이런 것들로 먹는 방법 등을 알아갈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사실 뭐 양식이나 이런 생소한 음식도 아니고 먹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이 우대갈비의 경우 육류전문가들 사이 으뜸이라 불리던 오대갈비 5대 갈비뼈를 지칭한 갈비와 소가 만난 부위로 그중 가장 대가 큰 진갈비라 하여 이 이름을 짓고 짚불훈연했다고 한다. 메뉴판 소개 이미지와 다르게 이렇게 한덩이가 나오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조금 가성비가 떨어지는 메뉴라 불리고 있었다. 아 그리고 실제로 저게 2인분이다. 1인분 아니다. 확실히 두명이서 저걸로 배가 부를 순 없는 구조다. 그리고 고민하다가 된장찌개 하나를 주문했는데 정말 안 시켰으면 후회할 뻔했다. 솔직히 여기 점심 정식 같은 것도 팔면 이 된장찌개 먹고 싶어서 자주 올 것 같다. 청국장처럼 국물이 진득하니 내 스타일이다. 그리고 애호박인가 저게? 아무튼 잘 안 먹는데 여기서 완전 식감 좋게 부드럽게 잘 먹었다. 두부들도 좋았고 너무 뜨겁고 맛있게 잘 먹었다. 이따 사진들을 자세히 보면 내가 왜 감탄했는지 아실 수 있을 것이다.
아 지금 포스팅하면서 군침 돈다. 중간에 결과 스포를 하자면 여기 삼각지 맛집 인정이다. 그정도 웨이팅이 있을만하다. 사실 나도 또 와서 먹고 싶긴 한데 그렇게 오랜 시간 기다릴 엄두가 나진 않는다. 그리고 이날 기다리면서 나와 같이 기다리고 있는 연예인도 한명 만날 수 있었다. 각종 예능에도 잘 나오던 남자 배우였는데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마스크를 해도 딱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그만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는 가게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된장찌개 비쥬얼은 다시 봐도 너무 먹고 싶다. 정말 국물이 진득하니 내 스타일었는데 강된장도 아니고 저런 식감과 농도가 가능하구나. 여기 무조건 한번은 다시 오긴 와야겠다. 저 된장찌개 놓칠 수 없다. 그리고 우대갈비가 점점 구워져가는 모습이다. 일일이 구워주시는데 겉은 익었지만 저렇게 속 안에 붉은빛을 감추고 있었다. 소고기의 경우 미국산, 돼지고기는 국내산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김치 국내산, 고춧가루 국내산&중국산, 콩 국내산을 활용하고 있었다. 그밖에도 스텔라, 하이볼, 한라산, 청하 등 다양한 소주와 맥주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화요도 판매하고 있었다. 발베니 12년산은 뭐지? 술을 잘 몰라서 모르겠다. 아무튼 조금 고급스럽게 고기를 먹을 수 있는 분위기였고 인테리어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환기가 원활하게 되도록 창문이 다 갖춰져 있어 좋았다. 그리고 나름 체계가 잡힌 가게라고 말한 이유는 요즘 사태에 대비하여 운영이 잘 되고 있었다. 간격도 적절히 나눠져 있고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어 좋았다.
다 익으면 고기를 저 뼈대 위에 올려주신다. 그리고 저 뼈대 버리면 안된다. 나중에 다 먹어갈 때쯤 종업원 분이 다 드셨냐고 확인을 해주시는데 아는 그게 뭐 불판을 치우시려 그러나 싶었다. 근데 알고 보니 저 뼈에 붙어있는 살들을 뜯어 한번 더 구워주셨다. 그 부위 살이 꼬들꼬들하고 뭐라고 표현해야 하지 바삭바삭, 쫀득쫀득은 아니고 아무튼 그냥 재미있는 식감이라 개인적으로 소금에 찍어먹기를 좋아한다. 아무튼 그 부위 살이 한번 더 주어졌고 나름 별미라서 좋았다. 그치 저 부위를 놓치면 안되지.. 인정이다. 아무튼 직원 분이 신경 써주시기 때문에 놓칠리 없겠지만 잊지 않도록 하고 그뒤에 일러주신 방법대로 고기를 즐겨보도록 하자. 근데 사실 개인의 기호에 먹는 것이 최고다. 역시나 개인적으로 소금에 찍어먹는 것이 최고였고 그 다음이 와사비였다. 근데 와사비와 소금의 차이가 심해 계속해서 소금이랑만 찍어먹었던 것 같다. 별도로 간장 새콤달콤 베이스의 소스가 담겨온 통도 있었는데 푹 담가서 먹어도 간이 조금 약했다. 소금이 짱이었고 중간에 조금의 알싸함을 더할 수 있도록 마늘이랑도 같이 먹었다. 쌈장은 밖에서 사오는 것이 아니고 여기서 직접 만드는 것 같은 스타일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간이 강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뭔가 건강한 한식 느낌이어서 자극이 제일 강한 소금을 좋아했던 것 같다.
먹어온 과정들이다. 무채의 경우 처음 살얼음이 껴있을 때가 최고였는데 이렇게 녹은 상태에서도 뭐 나쁘지 않았다. 요즘은 무더운 날씨가 아니기 때문에 시원함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있었고 먹기 편했다. 그리고 이제 맛 표현을 좀 해야겠다. 뭐 앞에서 계속 맛있다, 전참시 이영자 추천 몽탄 맛집 인정이다 등등 글을 적어오긴 했는데 정말 여긴 먹어봐야 알 것 같다. 사실 이미 다양한 가게들에서 고기를 먹어왔는데 정말 괜찮았던 곳들은 어디가 더 낫네, 여기가 베스트네 이런 구분이 무의미하다. 그 가게들만의 프라이드가 느껴지는 곳들이었기 때문에. 여기 역시 그런 곳 중 하나다. 요즘은 워낙 다양하고 많은 가게들이 있기 때문에 한번 방문하고 또 와야겠다 생각이 드는 곳이 많이 없는데 여긴 딱 처음부터 그 생각을 들게 했다. 우선 서비스가 마음에 들었고 고기 품질을 보는 방법은 모르지만 신선하고 상태가 좋다는 것은 느껴졌고 실제로 먹으니 부드럽고 살살 녹았다. 그리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한 것 역시 좋았고. 근데 우대갈비 단점을 하나 꼽자면 다 부드러웠는데 중간 중간 오래 씹어도 잘 분해되지 않는 질긴 부위들이 섞여있었다. 그래서 아이들이 큰 크기로 먹기엔 조금 안 좋을 수 있겠다 싶었다. 물론 나는 배도 고프고 맛있어서 잘 삼켰다. 그게 반복되면 체하는 것이겠지만!
그리고 앞서 2인분 크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성인 두명이서 먹기에 배가 쉽게 찰 수 없다. 물론 된장찌개를 시키고 냉면까지 시켜서 이것저것 먹으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겠지만 이미 여기서 두시간이나 기다렸기 때문에 충분히 보상을 받아야 했다. 그리고 주문한 메뉴마다 너무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다른 것들도 놓치고 싶지 않았고 바로 삼겹살 2인분을 추가로 주문했다. 우대갈비보다 1인분에 만원 더 저렴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 차이는 많이 난다고 볼 수 있겠다. 이 메뉴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주셨고 처음에 저렇게 짚불 위에 올려져 나오는 것을 꼭 보여주셨다. 두툼한 스타일로 나왔고 겉을 바삭하게 익히신 뒤에 이렇게 잘라서 각기 다른 단면을 다시 구워주셨다. 이때 같이 구워서 먹을 수 있는 마늘이랑 양파를 추가 요청하여 다시 가져다 주셨다. 근데 원래 그릇마다 떡까지 같이 세팅되어 있는 것인지 떡이 또 왔고 나중에 떡만 엄청 쌓였다. 떡은 일부러 패스하고 먹지 않았었는데.. 떡만 먹다가 배부를 수 있겠다. 근데 아이들은 이렇게 바삭하게 겉이 튀겨진 떡을 고기보다 더 좋아할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래저래 남녀노소, 어린 아이와 어른 제외할 것 없이 다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곳이었다. 내가 너무 칭찬만 하나? 간혹 이렇게 좋은 말만 하면 광고라고 글을 남겨주시는 분들이 있다. 근데 이런 가게에서 나처럼 누추한 곳에 그런 것들을 맡기실 리가 없다.
적당히 다 구워졌고 이제 먹을 수 있었다. 근데 겉이 살짝 탄 것인지 아니면 원래 이렇게 먹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내 기준보다 좀 더 많이 구워진 것 같긴 하다. 잠시 바쁘셨나? 아니면 원래 이게 매뉴얼인가? 잘 모르겠다. 아무튼 그냥 주시는 대로 열심히 먹었다. 내가 배가 슬슬 불러오기 시작해서 그렇게 느낀 것일수도 있겠고! 아무튼 여기 정말 예약이 힘든 곳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다 열심히 먹기 위해 조금은 노력했던 것 같다. 아 예약의 경우 뭐 몇인 이상은 된다고 들은 것 같은데 그건 확인해봐야겠고 난 대기명단에 이름을 적고 두시간 정도 기다린 뒤에 먹을 수 있었다. 꼭 기다렸던 가게에선 보상 심리로 평소보다 더 먹고 이것저것 더 많이 주문하게 된다. 물론 맛있다는 가정 하에 말이다. 근데 맛집이라고 찾아가서 그냥 대기 없이 바로 먹었던 가게에선 실망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기다리면서까지 먹었던 곳에선 크게 실망한 기억이 없다. 그렇게 사람이 몰리는 곳은 이유가 있다. 그런데서 맛이 없다면 그냥 내 입맛에 안 맞았다고 보는 것이 맞겠다. 음식의 경우 특히나 주관적인 영역이니까.
역시나 삼겹살 먹을 때 가장 먼저 소금에 찍어먹어봤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맛. 그뒤로 와사비랑도 먹어보고 원래 멸젓이나 이런 어류 소스의 비린내를 싫어하고 적응하지 못하여 잘 안 먹는 편인데 여기 그런 것이 하나 있어 안 먹다가 슬슬 배가 부르기도 하고 도전이 필요한 것 같아 먹어봤다. 생각보다 짠맛이 강하지 않았고 그렇게 무슨 맛이 나지 않았다. 한번 더 먹어볼까 하다가 정말 아무 맛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도전하진 않았다. 근데 멸젓 좋아하는 사람은 그거랑 고기랑 정말 잘 먹던데. 저것도 그런 재료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마지막 이 사진은 못 먹는 부위를 잘라내어서 버린 것이 아니라 아까 우대갈비 부위에 붙어있던 살점을 구운 뒤에 분해해주신 모습이다. 저 빨간 부분을 더 익힌 뒤에 우리가 먹을 수 있다. 이것 역시 먹어야할 시간을 따로 알려주시니 구워주실 때까지 가만히 기다리면 된다. 아니 우리가 주문했던 것을 먹으면서 즐기고 있으면 알아서 해주신다. 확실히 요즘은 고기를 구워주는 가게들이 좋다. 내가 굽고 먹으면 정말 굽느랴 먹느랴 정신이 없다. 가게에선 내가 금액을 지불한만큼 그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다 나오고 싶다. 조금 더 비싸더라도!
이 부위 역시 첫점을 건내주셨고 처음부터 따로 통 안에 담겨져 나온 특제소스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말씀을 주셔서 그렇게 먹어봤다. 사실 소금에 비해 강렬함이 적었기에 어떤 무언가를 느낄 순 없었지만 맛 괜찮았다. 무엇보다 이 부위는 식감이 최고이기 때문에 먹는 재미가 있어서 다른 소스의 도움은 필요없었다. 남김없이 불판 위를 다 해치웠다. 아 떡은 남았구나. 떡 빼고 모두 다 해치웠고 슬슬 배는 터져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몽탄 짚불구이 전참시 이영자 추천 삼각지 맛집 가격은 총 8만 8천원이 나왔다. 약 9만원 정도가 되는 금액인데 2인 기준으로는 꽤 높다고 말할 수 있다. 스테이크 같은 것도 아니고. 그리고 내가 이 메뉴들을 남김없이 다 먹었다는 것으로 보아 양이 그렇게 많다고 볼수도 없겠다. 물론 평소 먹는 냉면을 안 먹기도 했지만 아무튼 뭐 고기랑 된장찌개, 밥 반공기는 다 먹었으니 말이다. 근데 내 돈을 내고 먹는 것이니 기다린만큼 보상받고 싶다는 말도 웃기지만 그냥 그러고 싶었다. 그래도 확실히 맛이 있으니 이런 것들도 가능했겠다. 조금 비싸더라도 또 방문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했다. 실제로도 그럴 것 같다. 언제 날을 잡고 한번 더 올 것 같다. 근데 웨이팅 2시간은 솔직히 기다리고 싶지 않아서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 기회와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여기 가게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린다. 맛 괜찮고 한번쯤은 경험해봐도 좋을 것 같은 가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