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제품 리뷰

게토레이 레몬 운동 후 마시면 좋다

디프_ 2019. 3. 20. 23:38

게토레이 레몬 운동 후 마시면 좋다

 

 

일 년에 한두 번 마실까 말까 했던 게토레이를 요즘 주기적으로 마시고 있다. 사실 이 음료 맛 자체는 맛있긴 한데 포카리 스웨트나 이런 이온음료 종류는 평소 물 대용으로 잘 안 마시게 된다. 딱히 이유는 없는데 그렇게 됐다. 얘네 브랜딩 자체가 그렇게 형성되어 있어서 나도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반응하는 건가.

 

그랬던 내가 요즘 이 게토레이 240ml 레몬 맛을 자주 마시는 이유는 축구다. 축구를 시작한 뒤로 정말 10분만 뒤어도 숨이 헐레벌떡 차고 땀이 물 흐르듯 흐르기 때문에 갈증이 엄청 난다. 물로는 뭔가 대체가 안 되어서 친구들끼리 모일 때 한 명이 물과 파워에이드, 게토레이, 포카리스웨트 중 하나를 사온다.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이 이온음료들이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수분 재공급, 미네랄 재보충, 에너지 재충전이라고 쓰여있는데 이게 실제로 효과가 있는 지는 몰라도 확실히 물보단 잘 들어간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찾고 있다.

 

근데 매번 오프라인에서 구매해가는 것도 부담되고 집에 와서도 갈증이 나 찾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인터넷은 저렴하겠다 싶어 이렇게 찾아봤다. 쿠팡에서 30개 11,860원에 대량 판매를 하고 있었고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했다. 그렇게 바로 주문해 먹은 지 벌써 몇 달이 지났다. 아무래도 매번 마시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텀이 좀 긴데 여태까지 총 두 번 주문했다. 겨울이 축구 비수기라 덜 마시기도 했는데 이제는 날이 풀렸기 때문에 소비량이 좀 더 증가되지 않을까 싶다.

 

 

지난주에도 친구와 동네에서 가볍게 공을 찼었는데 다 차고 난 뒤에 챙겨갔던 얘를 마셨다. 확실히 물보단 좋다. 그리고 게토레이 레몬맛 240ml별로 소량씩 들어있다 보니 휴대도 편하고 나눠 마시기도 좋다. 사실 1.5L짜리를 구매해 마시면 다들 입을 안 데려고 하다가 흐르는게 반이니.. 실생활에선 좀 더 가성비 있다 볼 수 있겠다.

 

실제로 이온음료 회사들이 광고하는 것처럼 효과성은 잘 모르겠으나 운동을 시작한 만큼, 다이어트 목적이 아닌 건강 목적이니만큼 앞으로 얘네를 주기적으로 구매해 먹을 예정이다. 다른 이온음료들 중에 게토레이를 택한 이유는 뭔가 좀 더 맛있다고나 할까. 더 효과를 체감해서 그런 것은 아니고 파워에이드는 좀 단 느낌이고, 포카리는 예전에 하도 많이 마신 기억이 있어서 선뜻 구매하고 싶지 않았다. 근데 뭐 마시다 보면 이 흐름도 바뀌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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