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유럽 포르투갈

해외 혼자 여행, 타구스강에서 만끽하는 여유

디프_ 2018. 7. 12. 20:53

해외 혼자 여행, 타구스강에서 만끽하는 여유

 

 

 

 

소화도 시킬 겸해서 근처에 있는 타구스강에 가보기로 했다.

 

가까운데 어디 걸을만한 곳이 없을까 하고 와봤는데 이렇게 사람도 많고 휴식 공간으로 이루어져있을 줄 몰랐다. 서울의 한강과 같은 느낌이 났다.

 

 

 

 

해외 혼자 여행을 다니다보면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아무래도 누군가와 같이 다니다보면 정해진 일정을 따라야하고 신경을 써야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조금 외로울 수는 있는데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이니 뭐 괜찮다.

 

 

 

 

솔직히 리스본에 놀러 오는 사람 중에 타구스강이 보이는 이 공간에 오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다. 알고도 안 오는 곳이 아니라 모를 것이 분명하다.

 

 

나도 그냥 좀 걷고 싶어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는데 이런 곳이 있다고 듣지도 보지도 못했었다.

 

 

 

 

상의 탈의를 하고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도 많았다. 나도 한번 앉아볼까 싶었는데, 평소에 선크림도 안 바르는 편이어서 피부가 타다 못해 상해버릴까봐 그냥 천천히 지나쳐왔다.

 

 

 

 

해외 혼자 여행, 유럽에서 우연히 만난 장소에서 만끽하는 여유. 사실 이 포스팅을 하면서 지금 엄청 놀러가고 싶어졌다. 비행기가 타고 싶어졌다.

 

짧은 거리는 휴가를 내고 뭐 갈수야 있겠지만, 다음 여행지는 미국을 가고 싶은데.. 시간이 이주 넘게 나려나 모르겠다. 추석 때 어떻게 하면 9일 정도를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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