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엔터테인먼트 주식 차트 보는법이 정말 있을까?
요즘 장은 재밌기도 하고 재미없기도 한 그런 느낌이다. 주식 차트 보는 법으로 표현하고자 하면 그냥 횡보하는 느낌..? 위든 아래든 어디로든 튈 수 있는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한 기분이다. 느낌과는 반대로 일단 코스피와 코스닥은 최근 하락하기 전 지수를 회복했다.
요즘 흥미있는 뉴스거리는 북한과의 회담에 관한 것보단 트럼프의 보호무역이다. 관세가 면제된 나라도 있고 또 우호적인 관계라 생각했는데 면제 요구가 거부된 곳도 있고. 그에 따라 무역보복까지 일어나는 양상으로 간다면 시장에 다시 한번 위험이 올 것 같은데, 그 정도 상황까진 안 오길 개인적으로 바래본다.
트럼프 당선 당시 굉장히 시장친화적인 사람이고 그룹을 이끌던 사람이라 기업의 이익을 대변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한다고 보는데 이 생각은 아직까지 변함이 없다.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전략으로 표를 끌어모으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은데, 그 정치적인 것까지는 잘 모르겠고 시장이 붕괴되는 상황까지는 모든 나라가 이끌고 갈 것 같진 않다. 순전히 근거 없는 내 생각이다.
4월에 남북정상회담을 이슈로 보고 그에 따라 한번 파장이 일 것이라 생각해 주식을 다 빼두고 있는 사람도 있고, 상승장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투자에 열심히 임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나는 작년보단 덜 집중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다 뺄 생각은 없는 그런 중간적인 상황이다.
NHN 엔터테인먼트의 수익률이다. 포스팅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사람이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첫 포스팅 당시 보유 종목을 팔고 매매에 들어갔던 종목이 바로 얘였다. 원하는 타이밍일 놓쳐 5% 정도 더 못 먹긴 했지만 말이다.
얘를 산 이유는 주식 차트 보는법의 비중 70%였고 30%는 전망이 긍정적이라 생각해서였다. 가끔 뭔가를 볼 때 이거 지금 무조건 사야된다고 촉이 올 때가 있는데 얘가 그랬다. 신기하게도 똑같이 매수 해야된다하는 종목이 있는데 어느 하나가 확률이 200%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강하게 촉이 올 때가 있다. 둘이 대놓고 보면 큰 차이는 없는데 신기하게도 가끔 그런 느낌이 온다.
NHN 엔터테인먼트의 현 주가 흐름이다. 갑자기 많이 빠졌다. 이유를 모르고 있다가 포스팅을 하려고 검색하다 알았다. 정부 규제 유지 예상에 따른 약세라고 한다. 솔직히 잘 모르겠다. 얘를 매수했을 당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이유는 현 정부 들어서 게임 규제에 대해 열려있다 생각해 전체적으로 모멘텀이 올 것이라 보았고, 또 얘는 페이코라는 든든한 간편 결제시스템이 있었다. 사실 게임보단 이 페이코의 비중이 더 높았다. 내가 주로 쓰는 결제 방법이기도 하고 다른 회사보다 더 홍보가 잘 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시장에 참여하면서 느낀 거지만 여러 곳에 발을 걸치고 있는 것보단 하나라도 확실히 무언가를 잘하는 게 낫다. 그래서 만약 게임주에 투자하고 싶으면 확실히 대표 종목이라 말할 수 있는 것들에 투자하는 게 맞긴 한데 얘가 왜 유독 좋아보였나 모르겠다. 아마 다른 것들은 내가 보기 전에 많이 올라서겠지..
만약 다음에 투자할 때 게임 관련주를 전체적으로 다시 훑긴 하겠지만, 위 종목에 대한 시선은 아직 긍정적이고 오히려 하락 시 매수 포인트로 보고 들어갈 의향이 있다. 물론 다른 것들과 비교해서 봤을 때 여전히 더 매력적이라 느껴질 경우에 한해서다.
오랜만에 촉이 와서 신나게 매수하고 짧은 흐름에 급등을 안겨주고 실수에 대한 보상을 얻게 해줘 더 애착이 가는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