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더베이101 야경을 보고 오다. (Busan the bay 101) 부산에 가면 제일 가고 싶었던 곳 중 하나가 여기 더베이101이었다. 작년인가. 친구가 여길 놀러 왔었는데 그 야경 사진을 보고 나도 정말 가고 싶다 생각했었다. 친구가 막상 가보면 별로라고 했었는데 내가 본 사진은 굉장히 넓고 뭔가 그림 같은 공간이었다. 그래서 밤이 되자마자 바로 왔다. 해운대에서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었고, 비도 그쳐서 걷기 딱 좋았다. 사실 어떤 모습을 상상하고 온 것은 없고 그냥 사진 속 이미지만 생각하고 왔었는데 이렇게 The bay라고 쓰여있는 큰 상가(?)가 있을 줄은 몰랐다. 그렇게 보고 싶었던 부산 더베이101 야경. 처음에 보자마자 읭? 싶었다. 생각하던 모습이라던가 규모가 절대 아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