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 하면 찾게 되는 bhc 핫후라이드 매번 심플하게 별다른 양념이 없는 오리지널 후라이드 시켜먹어야지 하면서 다른 것을 시켜 먹었다. 이번 역시 주문하기 전에 다른 유혹에 휘둘렸으나 매번 반복했던 실수를 떠올리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목적에 맞게 주문할 수 있었다. 주인공은 bhc로 뿌링클이라든가 기타 시그니처 메뉴들이 있지만 나에게 몇년전 처음 딱 먹었을 때 굉장히 신선한 맛을 주었던, 내가 원하는 맛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던 핫후라이드 한마리를 주문했다. 가격은 다른 메뉴들과 큰 차이가 없었던 것 같고 맛도 솔직히 기본과 크게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맵다거나 얼얼하다거나 그런 것은 전혀 없으며 그냥 기본맛보다 쉽게 질리지 않고 심심하지 않고 약간은 매콤하다는 점 정도가 전부다. 근데 이정도 장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