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뉴스피드 광고, 너 왜 나한테 떠?? 여느때와 다름없이 아침에 일어나 졸린 눈을 껌뻑이며 쇼파에 앉아 신문을 펼쳤다. 이제 거의 8년차에 접어드는 이 생활이 익숙해졌는데, 이상하게 아침에 가만히 앉아 잠을 깨려하면 이게 또 잘 안 깬다. TV를 봐도 멍 때리게 된다고 말해야하나. 근데 신문을 읽으면 '이걸 빨리 읽고 씻어야 해'라는 주문이 걸려있는지 후딱 읽고 다 읽을 때쯤 잠이 깨 씻게 된다. 사람이 생활 습관이라는 것을 정말 무시 못하나보다. 요즘은 예전 같지 않아 대충 읽던 신문을 더 대충 읽는 편이다. 뭔가 그 내용이 그 내용이라고 해야하나. 하루 아침에 새로운 이야기로 도배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보니 쭉 읽어오던 신문 내용은 대다수가 그게 그거다. 흐름이 점점 바뀌는 정도지, 갑자기 0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