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a Namba 젊은 사장님들과 수다를 떨면서 즐겼던 야식 마르게리따 피자 가끔 결정을 하기 싫을 때가 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계획적이다. 파워 J라고 표현하나 요즘은. 나름 버린다고 버렸는데 이게 버려지는 부분이 있는 반면에 상대적으로 심해지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결국엔 중간점을 찾아간다고 해야 하려나. 근데 이게 또 어떻게 결이 맞으면 정말 편해졌다고 볼 수 있겠고 아니면 더 심해지고 있다 판단하기 때문에 또 이것 역시 상대적인 것 같다. 아무튼 이렇게 계획적인 내가 가끔 생각을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다. 과부하에 걸렸거나 무엇이든 상관없을 때 주로 그렇겠다. 이날 그랬다. 아마 축구 경기를 봐야 하는 날이었는데 숙소에서 밖으로 나가야 할지 아니면 그냥 방 안에 있어야 할지 고민을 하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