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감성의 영역이 되어버린 휴게소에서 분식 먹고 왔어요 이제 사실 휴게소 같은 곳의 경우 방송을 타서 그런지 아니면 내가 늦게 깨달은 것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이름 그대로 휴게소라는 개념에서 그치지 않는 것 같다. 뭔가 감성의 영역에 들어선 것 같다. 솔직히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겠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장거리 운전하면서 이름 그대로 잠시 쉬기 위해 들리는 곳이 아니라 여행이라는 일정 안에 포함되어 있는 공간이라고 해야 하나. 그니까 여행의 의미 안에 이 공간이 같이 들어가 있는 것 같은 기분이다. 이걸 방증하는 것 중 하나가 굳이 힘들지 않아도 들리고 배고프지 않아도 간식을 먹기 위해 가고 그러니까. 아마 개인적으로 이런 변화는 방송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아예 휴게소 먹방이라고 따른 고유어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