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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초밥 9

오픈런해도 웨이팅 필수라는 도쿄역 네무로 하나마루 킷테점 회전초밥

관광객도 많지만 일본 현지인들 사이에서 더 인기가 많은 도쿄역 네무로 하나마루 킷테점 회전초밥  총 네 번의 도쿄여행에서 네 번 모두 긴자에서 머물렀지만 도쿄역을 제대로 방문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근처에 백화점을 가기 위해 첫 번째 여행이었나. 그때 와본 적은 있는데 정말 도쿄역 여기 중앙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한눈에 들어오는 거기까지 걸어온 것은 이날 처음이었다. 사실 크게 특별할 것은 없었지만 한 번쯤은 와봤어도 됐겠구나 싶었다. 그 이전에는 한 번도 안 왔었으니 말이다. 이번에도 만약 이 회전초밥 맛집 방문이 아니었으면 아마 오지 않았을 텐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식당을 들리기 위해 안 와본 곳도 와보고 그래서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나중에 누군가에게 도쿄를 소개시켜주게 된다면 ..

맛집 & 카페 2024.10.05

늘어나는 지점만큼 입소문으로 웨이팅도 길어지는 회전초밥 갓덴스시

드디어 돌아온 초밥 시즌, 웨이팅 필수지만 먹어줘야 하는 갓덴스시  올해가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은 정말 1도 없지만, 그래도 9월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하나 있었다. 바로 초밥 시즌. 사실 이 시즌이라는 것이 요즘은 크게 의미가 없겠다. 예전이라면 모르겠지만 요즘은 기업들이 알아서 유통도 잘하고 관리도 FM으로 더 잘해주고 있으니까. 그리고 보관 방법이나 환경 같은 것도 날씨와 관계없이 일 년 내내 지속될 수 있도록 여러 곳에서 신경 쓰고 있고. 근데 개인적으로 무더운 여름, 특히 7~8월 이때에는 해산물 맛이 확실히 줄어들었다 생각한다. 이게 무슨 개인적이 지표 같은 것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나의 생각이다. 왜냐하면 평소 너무 맛있게 먹었던 곳도 무더운 날에 방문하면 확실히 맛이 떨어졌다. 그리고 정..

맛집 & 카페 2024.09.08

총 300여개의 점포를 운영 중인 30년 역사 회전초밥 명가 갓덴스시

나만 알고 싶은 맛집에서 이제 누구나 좋아하는 초밥 맛집이 되어버린 갓덴스시 SNS를 하다 보면 가끔 그런 곳들이 있다. 분명히 여기 나만 아는 맛집이었는데, 언제 이렇게 사람이 많아졌지 하는 그런 곳들 말이다. 분명히 초기엔 뭔가 웨이팅도 없고, 내가 원할 때 편하게 갈 수 있었는데 어느 날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가보면 웨이팅이 생겨버리는 그런 곳들 말이다. 나 역시 여기 티스토리를 꽤나 오래 운영하면서 그런 곳들이 종종 있었다. 어떻게 잘 노출이 되면, 해당 글을 몇만 명이 보니까 그 입소문까지 고려하면 아예 허황된 말은 아니겠다. 근데 아마 그런 변화가 생기려면 나의 파급력은 솔직히 말하면 거의 없다고 보면 되겠고, 정말 유명한 유튜버들이 소개하거나 방송에 나오거나 그래야겠다. 아니면 진짜 내가 이..

맛집 & 카페 2023.12.29

30년 장인 정신 고양 스타필드 스시마고 후기

혼밥하기에는 또 회전초밥만한 곳이 없죠 요즘 아침 저녁으로 내가 바라보는 풍경 중 일부다. 사실 요즘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냥 생활 중에 혼자 있는 시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 사색에 잠기는 시간이라고 해야 하나. 정말 많은 시간을 한다. 그 시간 동안 딱히 할 것도 없으니. 멍 때리기도 하고 한 생각을 깊게 하기도 하고 쓸데없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일 생각을 하기도 하고 누군가를 생각하기도 하고 뭐 그렇게 시간을 보낸다. 근데 그 과정들이 개인적으로 썩 유쾌하지는 않다. 근데 사람은 누구나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분명히 얻는 것이 있다. 예전에 혼자 여행을 다니면서 나름 깨달았다. 다만 그 혼자 있는 시간을 그 사람이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여야 한다. 그리고 거..

맛집 & 카페 2023.03.15

우메다 한큐백화점 회전초밥 기슈야이치

오사카에 가면 꼭 들리고 있는, 현지인 위주의 우메다 한큐백화점 옥상 회전초밥 기슈야이치 여기 우메다 한큐백화점의 경우 오사카에 놀러 오는 사람이라면 꼭 들리는 곳 같다. 왜냐하면 여기서 다들 기념품을 사야 한다고 알려져 있어서. 나도 처음 여기 놀러 왔을 때가 기억난다. 아마 친구랑 처음 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여기에 와서 손수건을 사가야 한다고 많은 사람들에 알려졌었다. 그렇게 1층 손수건 파는 곳을 가면 뭐 인포메이션에서 할인쿠폰을 받아서 할인받고 뭐 택스리펀이었나. 아무튼 그것까지 다 받아야 한다고 말이다. 그리고 인포메이션에 가면 한국말하시는 분이 계셔서 뭐 다 수월하다고. 나도 그렇게 처음 알고 처음 왔을 때는 손수건을 사려고 둘러봤었다. 근데 손수건을 평소에 안 사봤기 때문에 뭘 사야..

맛집 & 카페 2023.01.26

가는 지점마다 대기 필수인 요즘 가장 인기있는 회전초밥집

다양한 종류의 초밥을 퀄리티 있게 즐길 수 있는 갓덴스시 나만 알던 맛집이 더 이상 나만 아는 곳이 아니게 될 때가 있다. 물론 그게 처음부터 우연히 내가 발견하게 되어 혼자 즐기다가 이젠 모든 사람들이 즐기게 되면 뭔가 모를 뿌듯함이 있곤 한데 그 이후에 대기가 생기고, 뭔가 인기에 힘입어 퀄리티가 달라진다던가 그러면 또 마음 아프기도 하다. 그런 경험을 다 겪어봤다. 오히려 장사가 너무 안되어서 가게가 사라지기도 하고. 아무튼 오늘 소개할 곳은 어떻게 보면 체인점 형태로 각 지역에 매장이 입점해 있어 애초에 처음부터 구조가 나만 아는 가게가 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처음엔 웨이팅도 별로 없고 이렇게 인기가 많지도 않았다. 심지어 여기 내가 종종 가는 김포공항 지점에서도 말이다. 초기 1~2년은 대기 없..

맛집 & 카페 2022.07.25

일본 현지 부럽지 않은 한국 회전초밥 맛집 갓덴스시

대박은 아니어도 실망은 안 시키는 갓덴스시 김포공항점 확실히 예전보다 초밥을 덜 먹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하여 막 애정이 식었다거나 질렸다거나 그런 것은 아닌데 이젠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오히려 제대로 먹으려고 하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예를 들어 오마카세를 간다거나 그런 것 말이다. 솔직히 그냥 초밥집을 가도 되는 것인데 그럴 경우 성이 안 차더라. 괜히 비싼 돈 주고 퀄리티가 괜찮지 않은 곳에서 먹는 기분이랄까? 물론 요즘 요식업 자체가 상향 평준화되어서 예전보다 실패할 확률이 적긴 하지만 그래도 제대로 하는 곳들은 많이 없긴 하니까. 특히 이 분야에서는 말이다. 신선도도 중요하고 퀄리티도 중요하고 실력도 중요한 분야라 생각한다. 흉내 내는 곳들은 티가 나고! 오늘 내가 방문한 곳은 매번 오마카..

맛집 & 카페 2022.05.30

회전초밥 신선하게 잘 만드는 갓덴스시 단골 확정~!

갈때마다 열심히 포인트 적립하고 있는 회전초밥 신선한 갓덴스시 스시를 즐기기 위해 가는 곳들은 매우 많다. 아무래도 치킨집과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그정도로 주변을 둘러보면 많은 가게가 있다. 근데 이게 신선도가 워낙 중요한 음식이다보니 솔직히 아무 곳이나 갈 순 없다. 매우 낮은 확률이겠지만 탈이 날수도 있고 그냥 가면 제일 중요한 맛이 별로인 경우가 많다. 보기엔 간단해 보이지만 장인이 있는 분야이다보니 실력이 중요하겠다. 아무튼 이렇게 나름 애정을 갖고 즐겨먹고 있는 스시인데 오늘은 내가 자주 찾는 가게 한 곳을 소개해볼까 한다. 사실 오마카세급을 즐길 때는 주변을 검색하여 그냥 가는 편이다. 오마카세가 가성비 안 맞는 경우는 있어도 맛에서 실패하는 경우는 크게 없었다. 여기 포스팅도 몇번 했는데 이..

맛집 & 카페 2020.03.02

우메다 맛집 기슈야이치에서 회전초밥을 먹어보자

우메다 맛집 기슈야이치에서 회전초밥을 먹어보자 한큐백화점 정말 오랜만에 온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일본에 왔을 때 저 기린 앞에서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는데 아직도 있었다. 두 번째 여행에선 안 왔으니 2년 만에 오게 되는 것인데 그대로였다. 근데 사람이 정말 많아도 너무 많았다. 이때가 주말이었는지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아무리 주말이라해도 이 정돈 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봐보니 초콜릿 엑스포를 해서 많은 사람들이 아이스크림, 사탕 비슷한 것을 들고 다녔다. 팝업스토어장에선 무언가 열리고 있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 걸어다니기 힘들기도 했고 내가 관심 있는 주제가 아니라 잘 둘러보지 않았다. 근데 해당 제품에 대한 CEO인지는 몰라도 어느 사람이 등장하니 박수가 나왔다. 한동안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