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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5

트렌디한 시장 컨셉으로 핫플레이스가 되어버린 해방촌 신흥시장 해방촌닭

요즘 젊은이들 몰려서 웨이팅은 기본으로 깔고 가는 해방촌 신흥시장 안에 위치한 해방촌닭  드디어 저번에 오지 못했던 해방촌 신흥시장 안에 도착했다. 사실 저번에 해방촌을 온 적이 있긴 했다. 근데 그때 덥기도 했고 오르막길을 계속해서 오르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렇게 오르다가 중간에 그냥 돌아서 다른 길로 향했다. 근데 계속해서 위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더라. 그래서 '저 사람들은 어딜 가는 것이지?'라는 궁금함이 살짝 생겼는데 내가 갈 생각은 없었다. 그렇게 그냥 나는 내 갈 길을 가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하루 이틀 정도 지났나. 그 위로 올라가면 요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인 신흥시장이라는 공간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눈앞에서 바로 지나쳐 왔구나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그래서 다음에 꼭..

맛집 & 카페 2024.07.17

남들 안 가는 핫플 가보고 싶으면 꼭 가봐야하는 도쿄 시세이도 팔러

파르페 맛집으로 입소문 나기 시작하는데 분위기만 경험하고 와도 매력적인 도쿄 시세이도 팔러 카페 오늘은 어떻게 보면 도쿄 여행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공간을 소개해볼까 한다.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안 가본 곳들을 가보려 하고, 새로운 것을 좋아하면서 살아온 지가 꽤 되었기 때문에 사실 웬만한 곳들은 다 가본 것 같다. 모든 장소를 다 가보진 못했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그 레벨에 따라 비슷한 느낌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큰 차이 없게 경험했던 것 같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어딜 갔을 때 기억에 남는 곳은 그만큼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희소성이 있어야 한다. 근데 오늘 소개하는 곳이 그랬다. 일단 여기에 앉아 주문한 디저트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든 생각은 '내가 여기에 있어도 되나?..

맛집 & 카페 2023.07.23

일본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라는 현대식 야키토리 식당

Yakitori Shouchan 현지인이 아니면 갈 수 없는 야키토리 맛집 비가 오다 안 오다 했다. 다행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우산을 쓰고 걸어오다가 롯폰기에 도착해서는 비가 그쳤다. 롯폰기를 온 이유는 일루미네이션을 보기 위해서. 솔직히 이게 그렇게 크게 어려운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느낌? 근데 일본 도쿄에서는 뭔가 이 자체가 하나의 관광이 되어서 이 시기에는 꼭 이걸 보러 오는 느낌이었다. 현지인도 그렇고 관광객도 그렇고. 난 이 존재도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알게 되어 이렇게 경험할 수 있었다. 근데 예전에 오사카에 놀러 갔을 때도 그냥 지나가다 우연히 보곤 했는데 아무튼 일본 전체적으로 뭔가 시기에 맞춰 이렇게 꾸미는 것 같았다. 한국을 막연하게 떠올렸을 때 청계천..

맛집 & 카페 2023.06.02

오래된 여인숙을 개조하여 젊은이들 핫플레이스가 되버린 카페

시장을 통해 좁은 골목길 안으로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신당동 카페 레레플레이 이날도 비가 내렸다. 확실히 이제 가을이 끝났다는 느낌이 든다. 아마 이 포스팅의 경우 예약 포스팅으로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 흐름의 차이가 좀 있겠지만 11월의 어느 날이었다. 비가 내린 이후에 급격이 추워지기 시작했고 가을도 슬슬 끝나가는 것 같다. 그 시간이 너무 아쉬워서 검색을 해보니 대부분 11월의 마지막까지 가을의 끝이 있고 겨울의 시작이라고 하더라. 올 가을은 유독 더 아쉬웠고 아마 오랜 시간 잊지 못할 것 같다. 나로선 변화도 많았고 힘든 일도 있었고 새로운 것들도 있고 그랬으니까. 이 시간을 통해 내가 얼마나 변했나, 달라졌나 혹은 성숙해졌나 아니면 망가졌나. 이런 것들은 지금 당장은 알 수 없겠다. 근데..

맛집 & 카페 2022.12.04

핫플레이스에 입점되기 시작하는 더현대서울 폴트버거 먹어보다

작아도 육즙 가득인 더현대서울 폴트버거 먹어봤어요 내가 아는 여의도는 홍대나 합정 뭐 상수 아니면 뭐 강남까지 보더라도 많이 달랐다. 젊은 층은 찾기 힘들었고 한 3040이 주를 이루는 동네였다. 물론 학교도 있고 해서 여기저기 다양한 연령층이 보이긴 했지만 뭐 안 그런 곳들은 없으니까. 아무튼 중심은 그랬다. 첫 직장을 여기서 다녀서 그걸 더욱더 잘 느꼈다. 첫 직장의 경우 풀 정장은 아니더라도 캐쥬얼 정장 스타일로 입고 다녀야 했는데 나름 신입사원 느낌으로다가 이것저것 꾸민다고 하더라도 그냥 그런 어린 티가 났다. 지금 돌이켜보면 더욱 잘 느껴진다. 아무튼 근데 여기에 최근 많은 변화가 생겼다. 그것도 단순 백화점 하나 때문에 말이다. SNS에 검색만 하더라도 알 수 있다. 분위기가 확 바뀌었고 젊은..

맛집 & 카페 202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