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지나치다 드디어 먹어보는 한강 라면 자판기, 이상하게 더 맛있어 여의도 한강공원.. 정말 셀수없이 많이 가본 곳이다. 자전거를 탈때도 지나가고 혼자 그냥 집에 있다가 적적해 산책을 하고 싶을 때 아파트 뒷길로 이어진 길따라 쭉 걸어가면 나오는 곳이라 가기가 편했다. 평일 주말 상관없었고 몇년전에 비해 유독 요즘 사람이 더 많아진 것 같긴 하지만 여전히 갈 때마다 잘 꾸며놨다고 느끼는 곳이다. 얼마전부터는 아이들이 수영을 하고 놀 수 있도록 만들어둔 공간도 있던데, 볼때마다 수심이 얕아 다치는 아이들이 없을까 싶었다. 물론 자전거를 타는 나나 조심해야겠지만 말이다. 한번 넘어질뻔하다가 체인에 종아리가 긁혔는데 그게 흉터로 아직까지 남아있다. 꽤나 큰 면적이다. 아무튼 뜬금없이 익숙한 여의도 한강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