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이 힘든 Skin steroid side effects 약물 오남용으로 인해 얼굴 피부 부작용을 겪은 지 약 한 달째가 되어간다. 증상은 초기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전에 없던 화농성 여드름이 군데군데 생긴다거나 물집이나 수포가 생기는 등의 추가적인 증상도 없다.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요즘 나를 제일 괴롭고 힘들게 하는 점은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아니라 일상생활을 전혀 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그 예로 몇 가지를 들어보겠다. 1. 매운 음식을 먹을 수 없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인간은 땀을 흘려 몸 안에 있는 열을 배출하게 된다. 근데 부작용을 겪고 있는 부위에는 땀이 나오지 않는다. 그저 열감이 얼굴에 가득 차 있다. 얼굴이 시뻘게진 채로 말이다. 그래서 간혹 매콤한 음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