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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페 5

딸기 덕후들은 꼭 가봐야 하는, 딸기에 진심인 이태원 베리베리베리머치

무작정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 이태원 베리베리베리머치  요즘은 주말이면 밖에 나가려고 하고 있다. 사실 이게 작년부터 이랬으면 좋았을 텐데 그때는 그런 에너지가 없었나 보다. 잊고 있었던 내 루틴이 다시 돌아오면서, 요즘은 아 원래 내가 과거에 이렇게 지냈었구나를 깨닫고 있다. 사실 이게 좋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일단 행동하는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작년이 후회되는 것은 아니지만 살짝 아쉬운 것도 있다는 것이 사실 맞겠다. 그래도 그때의 에너지 축적이 있었기 때문에 올해에 이럴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보면 또 그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이번 나의 휴일 일정은 안 가 본 곳 가보기였다. 그 목적지가 해방촌이었다. 사실 이태원 해방촌에 대한 경험..

맛집 & 카페 2024.07.02

디저트 하나에 2~3만원이 넘어가도 예약 꽉 찬다는 인생 파르페

파르페가 아닌, 휘낭시에 상까지 수상한 이력이 있는 인생 파르페 맛집 도쿄 Delimmo 한국에서도 한 번 갔었던 가게를 또다시 방문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너무 마음에 들면 그럴 수도 있겠는데, 기본적으로 가봤던 곳보다는 새로운 곳을 더 선호하게 되는 것 같다. 근데 뭐 때에 따라서 소개해주고 싶은 곳이라든가 그런 곳은 또 가봤던 곳을 알려주긴 하는 것 같은데, 이왕이면 새로운 맛집들을 찾아서 떠나는 게 기본 베이스라고 생각한다. 특히 해외의 경우 더 그렇겠다. 일단 해외여행의 경우 가봤던 나라를 또 간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겠다. 다만 일본처럼 가까운 곳은 또 가곤 하는데, 같은 도시를 또 가기가 쉽지 않겠다. 근데 나의 경우 일본을 적어도 10번 이상 방문했던 것 같고, 그중 오사카..

맛집 & 카페 2024.04.06

디저트 천국 도쿄에 가면 기본적으로 1일 1파르페는 해줘야 한다!

메론이 한가득 올라간, 1일 1파르페 필수인 긴자 센비키야 디저트 카페 워낙 많은 사람들이 일본에 놀러가다 보니, 사실 오랜만에 만나거나 여행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일본 도시의 어딘가를 갔을 때 공통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자기도 가봤다거나, 갈 예정인데 어떻다거나. 나도 마찬가지로 일본 도시 여러 곳을 가봤던 것 같다.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정도. 뭐 물론 오사카를 갔을 때 고베나 나라 이런 도시 가는 것들도 포함해서 말이다. 그나마 안 가 본 곳으로 삿포로를 꼽을 수 있겠다. 눈 덮인 삿포로를 언젠가 가보고 싶고, 나고야도 시라카와고라는 곳을 꼭 가보고 싶었다. 사실 이번에 여유 시간이 있을 때 도쿄를 세 번이나 갈 것이 아니라 안 가본 곳들을 다 가보고 싶기도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

맛집 & 카페 2024.01.14

도쿄에 가면 꼭 가봐야 하는 인생 파르페 Delimmo tokyo cafe

현지인들만 오는 곳이라 나만 알고 싶은 카페 찾을 때 가면 더더욱 좋을 도쿄 카페 나에게 도쿄는, 2023년에 태어나서 처음 가봤던 곳이었는데 어느새 세 번이나 방문하게 되어서 이제는 나름 익숙한 그런 곳이 되어버렸다. 처음 갔을 때, 낯선 곳은 오랜만이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갔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방문하는 곳들이 다 새로운 곳이어서 신기하고 재밌었던 기억이 난다. 그전에 다녀왔던 오사카에서의 10일보다 훨씬 더 즐겁게 돌아다녔다. 그래서 내가 너무 익숙한 곳을 갔었어서 그랬나 싶었다. 아무튼 그렇게 첫 기억이 좋았고, 혼자서 휴양지는 무리라는 판단 하에 또 도쿄를 향했다. 뭐 패키지나 그런 것을 갈 수 있기도 했지만 또 여행 스타일을 워낙 자유여행만 즐기다 보니 그렇게는 좀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

맛집 & 카페 2023.12.25

남들 안 가는 핫플 가보고 싶으면 꼭 가봐야하는 도쿄 시세이도 팔러

파르페 맛집으로 입소문 나기 시작하는데 분위기만 경험하고 와도 매력적인 도쿄 시세이도 팔러 카페 오늘은 어떻게 보면 도쿄 여행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공간을 소개해볼까 한다.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안 가본 곳들을 가보려 하고, 새로운 것을 좋아하면서 살아온 지가 꽤 되었기 때문에 사실 웬만한 곳들은 다 가본 것 같다. 모든 장소를 다 가보진 못했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그 레벨에 따라 비슷한 느낌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큰 차이 없게 경험했던 것 같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어딜 갔을 때 기억에 남는 곳은 그만큼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희소성이 있어야 한다. 근데 오늘 소개하는 곳이 그랬다. 일단 여기에 앉아 주문한 디저트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든 생각은 '내가 여기에 있어도 되나?..

맛집 & 카페 2023.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