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 이태원 베리베리베리머치 요즘은 주말이면 밖에 나가려고 하고 있다. 사실 이게 작년부터 이랬으면 좋았을 텐데 그때는 그런 에너지가 없었나 보다. 잊고 있었던 내 루틴이 다시 돌아오면서, 요즘은 아 원래 내가 과거에 이렇게 지냈었구나를 깨닫고 있다. 사실 이게 좋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일단 행동하는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작년이 후회되는 것은 아니지만 살짝 아쉬운 것도 있다는 것이 사실 맞겠다. 그래도 그때의 에너지 축적이 있었기 때문에 올해에 이럴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보면 또 그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이번 나의 휴일 일정은 안 가 본 곳 가보기였다. 그 목적지가 해방촌이었다. 사실 이태원 해방촌에 대한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