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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7

7천원에 갓 튀겨진 튀김과 고급진 면발을 즐길 수 있는 히카리 우동

가성비가 좋아 효창공원역 주변 숨겨진 맛집으로 소문난 히카리 우동 사실 막상 갔을 때는 모르다가, 포스팅을 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정보들을 알게 될 때가 있다. 그것도 나름 티스토리의 순기능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오늘 소개할 곳의 경우, 방문 당시에도 따로 뭐 2호점이라든가 분점이라든가 그런 표시가 없었다. 그래서 여기서만 장사를 하시는구나 싶었다. 근데 검색을 한번 해보니, 전혀 다른 지역에 가게 상호가 뜨는 것이었다. 근데 외관도 똑같고. 그래서 이사를 하신 것인가 싶었는데, 그곳 역시 여전히 장사 중이었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리뷰 같은 것을 살펴보니 메뉴 구성부터 인테리어까지 똑같더라. 그래서 이건 같은 곳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고 보니 응암동에 위치한 곳이 본점이고, 여기 용산 효창공원역 ..

맛집 & 카페 2024.02.15

만원 한장이면 성인 두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분식집

튀김 단골손님들이 많은 것 같은 꿀마미 효창동점 사실 떡볶이도 내가 그렇게 크게 즐겨 먹는 음식이 아니었다. 우선 꽤 오랜 기간 밖에서 사 먹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나마 가끔 먹었던 것이, 아버지가 집에서 만들어주면 꽤나 달달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나름 단맛에 먹었던 것 같다. 그때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크게 안 먹었던 것 같다. 예전에 엽떡이 완전 초기에 생겼을 때, 광화문인가 시청 쪽에 있는 1호점을 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너무 매워서 딱 2개인가 먹고 땀 흘리며 나왔던 기억이 난다. 근데 어느새부턴가 떡볶이를 찾는 사람이 되었다. 그 시작은 즉석떡볶이였던 것 같다. 즉떡이 그렇게 맛있더라. 다 먹고 난 뒤에 비벼 먹는 볶음밥도 좋았고. 그 뒤로는 뭔가 옛날식 자작한 떡볶이들을 종종 즐겼던 ..

맛집 & 카페 2024.01.31

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분식집에서 떡볶이랑 튀김 먹었어요

정말 말 그대로 학교 앞 분식집에서 실컷 먹었어요 분식하면 이상하게 왜 학교 앞이 떠오르는지 모르겠다. 아마 학창 시절에 수업을 마치고 혹은 수업 중간에 몰래몰래 친구들과 먹었던 기억 때문일 것이다. 사실 학교는 점심시간에도 따로 외출이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 수업이 끝나고 집 가는 길에 친구들과 떡꼬치를 먹거나 아니면 컵볶이를 먹거나 그랬을 것이다. 나 역시도 고등학생 때가 기억이 나는데, 친구들과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중간 즈음에 분식집이 하나 있었는데 거기서 닭꼬치 튀김을 사 먹는 것을 좋아했다. 근데 닭꼬치가 아니라 튀김처럼 나왔고 거기에 소스를 발라 먹는 것이었는데 요즘은 그렇게 파는 곳이 정말 없더라. 당연히 내가 먹었던 곳도 이제 새로운 상가가 들어섰고. 확실히 학창 시절에는 그때만의 추억이 ..

맛집 & 카페 2022.10.29

회부터 지리탕까지 제주도민 말 믿고 가길 잘한 올레길회센타

제주도민 분들만 주로 찾고 있다는 우리 동네 맛집 올레길회센타 제주도처럼 차를 타고 여행을 다녀야 하는 곳들의 경우 술을 마시기가 힘든 편이다. 뭐 대리를 불러서까지 먹는 사람도 크게 못 본 것 같고 이 지역이 대리가 활성화 되어있나도 잘 모르겠다. 아무튼 그래서 아예 근처 가까운 곳으로 숙박을 하여 택시를 타고 이동하든가 아니면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라든가 그런 곳들에서 대부분 술을 드시는 것 같다.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포장을 해와서 숙소에서 먹기도 하거나 아니면 밖에서 먹을 수 있는 곳에서 먹거나. 가장 좋은 방법이 택시라 생각하는데 여기가 또 시내가 아니라 은근 숨어있는 곳으로 가면 잘 잡히지가 않는다. 시간도 늦어지고 그러니 말이다. 이날이 그랬다 일단 올 때는 택시가 바로 잡혀서 어찌어찌 왔..

맛집 & 카페 2022.07.02

재료 하나하나 직접 손질하여 내어주시는 추억의 떡볶이 봉분식

벽에 붙어있는 메모장, 팥빙수 판매까지 완벽한 제주도 서귀포 숨겨진 맛집 봉분식 소개해요 분식은 정말로 잘 먹어본 기억이 없다. 학생 때도 그렇고 성인이 되어서도 그랬다. 뭔가 어렸을 적에 문방구에서 파는 것을 먹을 때도 쥐포나 닭꼬치 이런 것을 먹었지 막 컵볶이나 이런 것도 별로 안 먹은 것 같다. 신기하게도 친구들 중에서도 분식을 막 엄청나게 좋아하는 친구가 없기도 했다. 내가 남자여서 그런가? 근데 뭐 요즘은 신전이나 엽떡 등 남녀 구분 없이 다 좋아하긴 하니까 꼭 그런 이유도 아니겠다. 아무튼 나의 경우 그렇게 살아왔는데 유일하게 가끔 찾기도 하고 먹는 떡볶이가 하나 있었다. 바로 집에서 아버지가 만들어주시는 것! 그냥 그게 내 입맛에 맞고 맛있었다. 근데 지금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마도 단맛 베이..

맛집 & 카페 2022.06.24

떡튀순이 생각날땐 오떡후에서 저렴하게 시켜보자

순대 간 많이는 국룰 아니었나요..? 분식을 잘 안 시켜먹는 편이다. 애초에 떡볶이를 좋아하기 시작한 시점이 얼마 되지 않았다. 그나마도 즉석 떡볶이가 그 눈을 뜨게 해 준 것이니 정말 살면서 그렇게 많이 먹어본 경험은 없다. 아마 근 1~2년간 먹은 떡볶이가 살면서 먹었던 것보다 그 양이 훨씬 많을 것이다. 예전엔 왜 이걸 다들 그렇게 좋아하는지 몰랐는데 이제는 나도 주기적으로 생각이 나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처음으로 배달로까지 시켜먹었다. 물론 신전이나 엽떡 그런 것들을 몇 번 시켜서 먹어보긴 했지만 뭔가 그런 것보단 이런 오리지널틱한 것들을 먹고 싶었다. 뭔가 치킨으로 비교하자면 옛날통닭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그에 좀 알맞은 가게를 찾아봤고 그러다 오떡후라는 곳을 발견했다. 일단 가격이 너무 ..

맛집 & 카페 2021.08.26

튀김 안에 들어간 김치볶음밥 이색 요리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는 이색 요리, 튀김 김치볶음밥 오늘 소개할 곳을 을왕리 더위크앤 리조트를 방문했을 때 들렸던 레스토랑이다. 로비 한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근데 여기 리조트 참 이름이 입에 안 붙는다. 호텔이라는 명칭이 아니라서 그런가? 처음 예약을 할 당시엔 하루 안 묵어봤기에 입에 안 붙나 싶었는데 다녀오고 난 뒤에도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한번 검색을 해봐야 알 것 같다. 참 신기하다. 이렇게 따져보면 네이밍이 그렇게 좋은 것 같진 않다. 어려운 이름은 아닌데 그냥 입에 안 붙네. 나만 그런가? 아무튼 여기서 아침겸 점심 식사를 즐겼다. 원래 근처에 다른 식당을 가려고 했는데 여기 구성이 훨씬 괜찮아 보였다. 근데 결과적으론 낚였는데 또 결과적으론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그 이야..

맛집 & 카페 2021.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