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방문하면 계속해서 생각 나 저절로 단골이 되는 킴스맘 즉석떡볶이 평소 전혀 먹지 않다가 시간이 흐르고 빠진 음식 중 하나가 떡볶이이지 않을까 싶다. 그전에는 정말 별로 잘 먹지도 않았다. 학교 앞에서 몇백 원에 컵에 팔 때도 난 그렇게 손이 가지 않았다. 그 대신에 튀김이나 뭐 쥐포 같은 것을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사 먹었지. 아니면 튀긴 닭꼬치나! 별로 떡볶이에 매력을 못 느꼈던 이유는 그냥 나에겐 좀 심심했다. 이게 소스가 강한 것도 아니고 그냥 처음에만 소스 맛이 나지 나중엔 떡의 식감이나 그런 밀가루나 쌀 같은 맛만 났달까? 딱히 맛있다거나 그런 기분은 들지 않았다. 그래서 별로 먹지 않았다. 근데 얼마 전에 산책을 나가봤는데 이젠 학교 앞에 문방구나 그런 가게들도 별로 없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