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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5

칼국수 메뉴 하나로 춘천을 평정한 맛집 백일칼국수

춘천에 분점만 세 개가 있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맛집 백일칼국수  춘천에 놀러왔을 때 여긴 꼭 가봐야 한다는 맛집이 하나 있었다. 사실 평소라면 여길 그렇게 가고 싶어 하지 않았을 텐데 이상하게 요즘 칼국수라는 메뉴 자체가 먹고 싶었다. 예전엔 그래도 근처에 맛집이 있어서, 거기 김치가 워낙 맛있어서 종종 가던 곳이 있었는데 거길 안 가서 그런지 뜬금없게 칼국수 메뉴가 생각이 나더라. 그런 와중에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하니 가봐야겠다 싶었고 이렇게 오게 되었다. 처음엔 본점을 가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근처에 본점보다 깨끗하게 분점이 생겼다고 해서 이 분점으로 와봤다. 별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만석이라 근처에 다른 공영 주차장 같은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왔다. 걷는다고 하더라도 한 3분 정도 걸었나. ..

맛집 & 카페 2024.10.16

보쌈을 시키면 칼국수가 덤으로 나오는 가성비 극강 만배아리랑보쌈

돼지 한 마리당 200g 정도 밖에 안 나오는 가브리살을 사용하는, 30년 전통 만배아리랑보쌈  보쌈이라는 음식 자체를 그렇게 자주 먹는 편은 아닌 것 같다. 그나마 비교 대상인 족발은 종종 생각이 나는데 보쌈을 사 먹는다는 잘 연결되지 않았다. 그래서 종종 배달을 시켜 먹는다고 하더라도 족발을 시켜 먹었으면 시켜 먹었지 보쌈을 시켜 먹진 않았다. 그나마 보쌈이 생각이 날 때는 뭔가 보쌈 정식 같은 것을 먹을 때 가성비 좋게 먹고 싶어서 먹었던 것 같다. 정식의 경우 주로 점심 장사를 하는데, 회사 근처에서 보쌈 정식 파는 곳이 있으면 대게 만족하고 먹었기 때문에 그냥 나에겐 그 정도의 느낌 정도만 주는 음식이다. 아마 족발에 밀려서 더 그랬던 것 같은데, 예전에 족발을 먹고 아주 거하게 체한 뒤로 그마..

맛집 & 카페 2024.06.26

모든 재료가 국내산이라 요즘 믿고 먹을 수 있는 전통딴뚝칼국수

직접 담근 된장과 국내산 해산물로만 육수를 내는 태안 안면도 전통딴뚝칼국수 오랜만에 서해안 여행을 떠났다. 사실 이번 여름엔 제대로 된 물놀이를 즐기지 못했다. 하다 못해 물에 들어가거나 계곡에 발이라도 담궜어야 했는데 그런 시간을 갖지 못했다. 물론 짧은 시간 즐길 여유는 있었지만, 그 물놀이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 그런 시간을 보내지는 못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아쉽다. 이제 여름도 끝났고, 여기서 제일 베스트는 겨울에라도 따뜻한 동남아 여행을 가는 것인데 그게 잘 될지는 모르겠다. 이상하게 동남아 여행은 혼자 가긴 싫더라. 아무튼 그런 계획을 품고 있고, 조만간 일일 수영이라도 참여해서 수영을 해보려고 한다. 잘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아예 못하는 것은 아니니까 그렇게라도 대체하여 욕구를 해소해야겠다..

맛집 & 카페 2023.10.02

칼국수 메뉴 하나로 한 동네에서 몇십년 넘게 장사 중인 강서손칼국수

시즌에 따라 콩국수도 판매하는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칼국수 하나로 인정받은 동네 노포 맛집 뭐든 오래 되면 바꿔야 할 때가 오는 것 같다. 저번부터 기미가 보이긴 했는데 멀쩡히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던 키보드가 고장이 난 것 같다. 타자 하나가 여러 번 반복적으로 눌리더라. 딱히 뭐 고장 날 행동이 있었던 것은 아닌 것 같고 그래도 5년 넘게 사용했으니, 매일매일 블로그를 작성했으니 그냥 자기의 수명이 다한 느낌이다. 외관은 멀쩡한데. 그래서 지금 임시방편으로 무선 키보드를 사용 중이긴 한데 타자가 워낙 작아서 자꾸 오타가 난다. 그래서 오타가 발생해도 오늘은 좀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아무튼 오늘은 오랜만에 동네 맛집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여기 어릴 때부터 종종 가던 곳이다. 오히려 성인이 되어서..

맛집 & 카페 2023.07.16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부산 해운대 31cm 해물칼국수

추위를 녹여줄 뜨끈뜨끈한 국물과 함께 바삭바삭한 해물파전은 덤이다~ 요즘 같은 경우 집에 있는 것보다 밖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 더 좋은 이유 중 하나가 맛집을 가는 것인 것 같다. 정말 이 정도면 남들처럼 그냥 맛있는 것 좋아하는 느낌이 아니라 하나의 취미 생활로 볼 수도 있겠다. 외국에서는 오히려 그냥 걷다가 괜찮아 보이는 곳을 가긴 하는데 한국에선 정말 찾아서만 가는 것 같다. 지나가다가 가게를 들어가 본 적이 거의 없다. 아 점심시간 빼고! 혼밥을 하거나 친구를 만나거나 가족 모임을 하거나 등등 다 어딜 갈 때마다 갈만한 곳을 찾아서 움직이고 있다. 이제 나름 광고와 진짜를 구분하는 법도 터득하게 됐고 실제로 적중률도 나름 좋아지고 있다. 그리고 단골은 아니지만 어느 지역에 가면 이미 가본 곳들이..

맛집 & 카페 2022.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