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던 도심 속 시골 농촌 카페 읍천리 382 원래 카페 가는 것을 별로 안 좋아했다. 사실 음료수를 뭐 마실 줄도 모르고 그렇다고 해서 케이크를 먹거나 뭐 딱히 디저트를 좋아하지도 않았었다. 앉아있는 것도 좀 지루한 것 같고. 근데 최근 2~3년 사이에 너무나도 변해버렸다. 얼음 콜라를 최고라 살았었는데, 카페인이 들어가 있는 것을 알고 하루아침에 끊을 수 있었다. 그리고 커피 맛도 몰랐었는데 첫 시작은 달달한 연유라떼에 빠져버렸고 이제는 고소한 그냥 기본 라떼 맛을 알게 되었다. 다만 여기도 카페인이 제대로 들어있기 때문에 특별한 날이 아닌 경우에는 디카페인을 마시는 편이다. 근데 나에겐 오히려 디카페인을 마시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맛 자체도 거의 흡사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