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벨렘지구 가는 법과 제로니무스 수도원 구경하기 리스본에 도착한 지도 사흘이 지났다. 처음 마드리드에 도착해서 감기에 걸려 살짝 고생하다가 포르투에 가서 모든 컨디션이 다 좋아졌는데, 여기에 와서 또 다른 고생이 시작됐다. 바로 물갈이. 배탈이 났다거나 그런 것은 없었는데 피부가 완전 뒤집어졌다. 원래 여행을 다닐 때 종일 돌아다니다 밤에 일찍 푹자서 그런가 피부가 그렇게 뒤집어질 일이 없는데 여기 Lisbon에서 완전 난리가 났다. 챙겨온 알레르기 약을 먹었지만 큰 영향은 없을 것 같고 당분간 행동을 조심하기로 했다. 그래도 먹을 것은 먹어야 했기에 아침 10시에 위 사진처럼 조식을 챙겨먹었다. 누텔라는 호주에 놀러 갔을 때 악마의 잼이라고 하여 처음 먹어봤었는데 이렇게 먹는 것은 또 오랜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