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발 탱탱하고, 만두 맛있고. 셀프 육수 뜨끈뜨끈하니 구수하고! 최고였던 발산 이타제면소! 면 요리도 최근 들어 좋아하게 된 종류 중 하나다. 원래 면 요리를 먹는다고 하면 주로 파스타나 중식을 먹었겠다. 사실 다들 라면을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라면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 배가 고파도 뭔가 라면을 끓여 먹을 생각을 못했다. 물론 맛있긴 한데 주변 친구들처럼 그렇게 자주 먹지 못했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은 대부분 정말 라면을 잘 먹더라. 컵라면을 먹었는데 김밥천국 같은 곳에 가서 또 라면을 먹고. 나는 그러지 못했다. 그만큼 면 요리에 친숙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나마 까르보나라 같은 좀 느끼한 크림 파스타 같은 것을 좋아했던 것 같다. 근데 이게 최근에 많이 달라졌다. 최근의 기준은 1~2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