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호캉스를 갔을 때 찍은 사진이다. 평소 읽는 경제 잡지에 여기에 새로 생긴 호텔이 소개가 됐다. 2020년에 오픈한 것 같긴 한데 아직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었다. 나만 몰랐나? 아무튼 내용을 읽어보고 한번 경험해보고 싶었다. 사실 최근 드라이브 갈만한 곳을 찾고 있었는데 마땅치 않았다가 여기 을왕리 해수욕장을 오랜만에 가보기도 하고 하루 묵고 오면 괜찮을 것 같아 부랴부랴 정하게 됐다. 바다도 보고 뭐 호캉스 좋아하니까 하루 기분 좋은 경험도 하고 회도 먹고! 이래저래 장점만 있을 것 같은 1박 2일이었다. 그렇게 도착해서 루프탑에서 찍은 노을지는 사진이다. 솔직히 사진은 여유있어 보이는데 이때 바빴다. 회를 20분만에 포장해서 다시 방 안으로 가져와야 했다. 왜냐하면 펜트하우스 본방을 사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