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더운데 맛있는 음식 우렁이 무침 보쌈으로 기력회복 가즈아! 여기서 태어나고 자란 것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한 동네에 살았다. 유치원때부터이니 대략 6~7살 정도? 중간 중간 이사를 다니긴 했지만 같은 동네에서 아파트만 움직이는 그런 정도였다. 물론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니기도 하고 여행도 다니면서 많은 경험을 하긴 했는데 나에겐 너무나 익숙한 동네이다보니 그냥 또 우물안 개구리처럼 이게 전부인줄 알았다. 이말이 뭐냐면 우리 동네에 처음 오는 친구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표현이 '조용한 동네다'라는 것이었다. 그 부분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여기가 조용한가? 물론 번화가에 비교하면 심심하긴 한데 나름 활발히 사람들도 움직이고 건물도 새로 들어오고 그러는 곳인데 조용하다라고는 정말 생각 못했다. 근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