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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 13

처음부터 끝까지 다 책임지고 관리해주는 오마카세

이요이요스시 오마카세 나 포함 연락하는 친구들 세명이서 꼭 생일을 챙긴다. 각자의 연인 때문에 당일에는 만나지 못하지만 그주 혹은 그 근처든 해가지고 꼭 이렇게 만나 저녁 식사를 하고 주고 받을 것이 있으면 주고 받고 그런다. 어렸을 때는 거의 만나긴 했었는데 그 뒤로 안 만나다가 이렇게 각자 다 직장이 생기고 난 뒤에는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지고 있다. 다들 각자의 삶이 바빠서 이렇게 특별한 날이 아니고서야 만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뭐 다 동네 친구들이라 솔직히 막 만나려고 하면 만날 수 있기야 하겠지만 예전만큼의 그런 에너지는 없다. 뭐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그렇게 관계들도 변해가는 것 같다. 우리 모두 초밥류를 좋아하기 때문에 저번 8월 친구 생일부터해서 이번엔 다른 집으로 스시를..

맛집 & 카페 2020.12.25

오마카세 친구 생일 덕분에 포식했어요

친구 생일 기념으로 오랜만에 방문한 오마카세 맛집 진짜 음식을 먹는 것도 타이밍이다. 요즘따라 초밥이 정말 먹고 싶었다. 그래서 그냥 자주 가던 식당을 갈까 했는데 마침 친구 생일이어서 뭘 먹을까 이야기가 나오다가 그럼 우리가 예전에 몇번 갔었던 거길 가보자고 말했다. 다른 친구도 동의했고 예약을 한 뒤에 이렇게 방문했다. 근데 솔직히 여기 다섯번 정도 이미 왔던 가게인데 이날따라 유독 더 맛있게 느껴졌다. 그래서 친구한테 고맙다고까지 말했던 기억이 난다. 먹고 싶은 것을 생각나는 그 타이밍에 먹으면 맛이 배가 된다. 배달음식도 그렇긴 한데 그건 기다림과 선택이 딱히 필요없는데 여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해야하니까 좀 차이가 있겠다. 아무튼 이날 처음부터 끝까지 배부르게 잘 먹었고 오랜만에 방문해도 예전 그..

맛집 & 카페 2020.08.25

강서구 스시 오마카세 어쩌면 마지막 런치인 나오키

곧 런치가 다 빠지고 디너만 운영한다는 강서구 스시 오마카세 나오키 예전에도 포스팅한적이 있지만 거의 1년전 이야기기 때문에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을 스시 오마카세 포스팅이다. 장소는 그때도 갔었던 강서구 발산역에 위치한 나오키라는 곳이다. 중간에 한번 더 다녀온 것 같긴 한데 그땐 따로 사진을 안 찍었나보다. 그 방문을 제외하곤 오랜만에 다시 찾게 되는 것인데 전체적인 시스템이라든가 나오는 메뉴는 그때와 크게 달라진 것 같진 않다. 그래도 평소에 잘 즐길 수 없는, 이색적인 식사를 하고 왔기에 이렇게 포스팅을 해본다. 아 그리고 앞서 여기를 어쩌면 마지막 런치라고 표현한 이유는 바로 앞에서 음식을 만들어주시는 쉐프님께서 조만간 런치를 없앨 계획이라고 직접 말해주셨기 때문이다. 오전 파트를 없애고..

맛집 & 카페 201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