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이요스시 오마카세 나 포함 연락하는 친구들 세명이서 꼭 생일을 챙긴다. 각자의 연인 때문에 당일에는 만나지 못하지만 그주 혹은 그 근처든 해가지고 꼭 이렇게 만나 저녁 식사를 하고 주고 받을 것이 있으면 주고 받고 그런다. 어렸을 때는 거의 만나긴 했었는데 그 뒤로 안 만나다가 이렇게 각자 다 직장이 생기고 난 뒤에는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지고 있다. 다들 각자의 삶이 바빠서 이렇게 특별한 날이 아니고서야 만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뭐 다 동네 친구들이라 솔직히 막 만나려고 하면 만날 수 있기야 하겠지만 예전만큼의 그런 에너지는 없다. 뭐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그렇게 관계들도 변해가는 것 같다. 우리 모두 초밥류를 좋아하기 때문에 저번 8월 친구 생일부터해서 이번엔 다른 집으로 스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