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메르카토와이 펍에서 즐기는 맥주! 첫 직장으로 여의도에 있는 회사에 다니게 되었다. 집에서 아무리 오래 걸려야 30분 걸리는 거리에 있었기에 위치적으로나 지역의 분위기로나 나에게 너무 좋았다. 그런데 이런저런 이유로 퇴사하게 되었고 그렇게 정말 일 년 만에 한강이 아닌 진짜 Yeouido를 오게 되었다. 그것도 이전에 같은 부서에 근무하던 대리님이랑 오게 되었다. 사실 내가 메르카토와이를 오고 싶어서 데려왔다. 우선 자리에 앉았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이 여유가 있었다. 역시 이 지역은 평일 직장인을 대상으로 장사를 해야 하나보다. 메르카토와이를 오게 만든 메뉴인 통닭구이&메가크런치 하나와 명란 알리오 올리오를 주문했다. 펍답게 맥주를 먹었어야 했는데 체를 해서 나는 콜라를, 대리님은 맥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