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먹고 단골 되기로 결심한 장승배기 닭꼬치 맛집 고가네숯불구이통닭 오늘 포스팅하는 곳은 아마 이 가게가 사라지거나 다른 곳으로 멀리 이전하기 전까진 내가 주기적으로 꾸준히 다니게 될 것 같은, 이미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단골이 되어버린 그 가게다. 전화를 안 받았지만 혹시나 문 닫았겠어하며 그냥 갔다가 실제로 영업을 하지 않는 날이라 발걸음을 돌린 적도 있고 그 외에도 그냥 생각이 날 때마다 주기적으로 방문했다. 근처에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유료 주차장을 이용한 적도 있고 맥주가 마시고 싶어서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해 간 적도 있다. 우리 집에선 환승을 하고 가야 하는 곳이라 좀 번거롭긴 했는데 그래도 그런 것들을 다 이겨낼 수 있었다. 왜냐하면 여기 머무르는 시간 동안은 너무 만족스럽고 괜찮으니까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