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적성면에 위치해 아는 사람들만 찾고 있다는 베이커리 카페 삼성당 날은 엄청 좋았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날이다. 그래도 쓰러지거나 그럴 정도는 아니었기에 꾸역꾸역 할 일들을 했다. 근데 카페 간 것도 할 일로 쳐야 하나? 뭐 그래도 나름 일정을 미리 짠 것이니까, 갑자기 움직인 것은 아니니까 그렇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다. 근데 여길 오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밥을 먹다가 커피 한잔할 생각이 났고, 친구가 여기 근처에 유명한 빵집이 있다고 자기 자주 간다고 말해주었다. 그래서 거기 가서 커피 한잔하자고 말했다. 그렇게 밥을 먹고 바로 실내에서 쉴만한 곳으로 이동했다. 이번 장맛비가 끝나면 선선한 가을이 올 것 같은데 이때만 하더라도 낮 기온이 30도는 기본으로 넘어가는 아주 무더운 날씨였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