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분 좋은 매운맛이면 언제든지 맵찔이도 환영이다 이 동네는 거의 먹으러만 오게 되는 것 같다. 오늘 소개할 이 가게를 오기도 하고 근처에 오마카세 가게를 가기도 한다. 그렇다 보니 일 년에 한 번 정도 오나? 별로 지나가지도 않는 것 같다. 근처까지 오긴 하는데 여기 길이 워낙 복잡하고 골목마다 운전하기 힘들어서 네비게이션도 잘 안내를 안 하는 것 같다. 워낙 길을 몰라 네비게이션만 따라다녀서 가끔 이상한 길로 향하기도 하는데 말이다. 아 오랜만에 연락을 하게 된 친구가 이 근처에 살아서 한번 온 적 있구나. 그 친구가 소개해주는 술집들이 모여있는 곳을 갔었는데 나름 분위기도 좋고 안주도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근데 아마 거기는 역 근처였던 것 같다. 나름 영등포 같은 느낌이 났다. 그보다 덜 복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