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이색적인 곳을 소개해볼까 한다. 사실 언제부턴가 나 혼자 따로 여행을 다니면 같이 못 온 댕댕이가 생각이 난다. 그렇다고 아무 곳에나 데려갈 수도 없는 상황이고. 애초에 입장 불가인 곳도 많고 뭐 나도 나만의 시간이 솔직히 필요하기도 하고 때나 상황이 아닌 경우도 있고 뭐 그러니까. 그래서 한번 혼자 놀러 갔다 오면 그다음은 같이 데리고 나가는 그 시스템이 언제부턴가 정착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여기는 애초에 나는 배려하지 않고 오로지 주댕이만 생각을 하고 가봐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한 달 전부터 예약을 했고 이렇게 다녀왔다. 나름 예약 경쟁이 치열한 곳인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또 평일이라 좀 여유로웠고 상대적으로 마음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가격은 뭐 여전히 이색적인 특성상 다른 곳들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