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 반 제공, 35일 영계 사용, 72시간 염지, 압력 전용 튀김기로 만들어지는 보드람치킨 보드람치킨의 경우 나에겐 정말 추억의 음식이다. 어렸을 때는 지금처럼 카페가 많다거나 치킨집이 많다거나 그렇지 않았다. 막 드라마에 추억의 소재로 나오는 아버지가 퇴근길에 사 오시는 종이봉투에 담긴 치킨 그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지금처럼 배달앱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브랜드도 다양하지 않았다. 그런데 동네 한가운데에 오늘 소개할 이 보드람치킨 집이 생긴 것이었다. 근데 이게 냄새를 밖으로 퍼지게 하여서 그 길 주변에만 들어서면 치킨 냄새가 쭉 퍼져 있어 맡을 수 있었다. 그래서 어릴 때마다 그 치킨집을 지나갈 때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우리가 구슬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을 때 먹고 싶은 만큼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