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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 10

9천원 백반인데 떡볶이, 떡갈비, 냉모밀까지 8가지 찬이 나오는 시골밥상

저녁 메뉴는 잘 모르겠지만 점심 기준으로 백반 꽤 잘 나오는 용산 맛집  오늘 소개할 곳의 경우 예전에 저녁으로 한번 온 적이 있었던 곳이다. 근데 그 당시에 나름 세트 구성이 괜찮아서 와봤는데 사실 그게 괜찮았던지는 잘 모르겠다. 우선 소규모로 먹었던 것이 아니라 정신이 없기도 했고, 음식에만 신경 쓸 수 있었던 상황이 아닌지라 여러모로 집중을 하지 못했다. 다만 주변에 아예 곱창을 못 드시는 분부터, 별로였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그래서 현재 리뷰를 살펴보니 초기에 문제였는지 평점이 조금 낮은 것 같더라. 근데 개인적으로 여기 점심 백반은 꽤나 괜찮게 나온다고 생각한다. 저녁은 잘 모르겠지만 점심은 정말 잘 나온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고기를 메인으로 판매하는 곳이라 그런지 몰라도 그 재료들을 활..

맛집 & 카페 2024.09.13

9천원에 신선한 제육과 고기 가득 무국이 나오는 백반집

메인 요리 포함 총 8가지 찬이 나오는 9천원 백반집  변수가 있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다. 뭔가 정해진대로 흘러가는 것을 좋아한다. 어떻게 보면 그런 환경 속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다. 근데 사실 그렇게 안정된 공간에서만 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생각한다. 정말 그렇게 살고 싶을 경우 어느 연고지 없는 곳에 가서 혼자 지내거나, 아니면 정말 완전한 경제적이든 뭐든 독립을 이뤄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관계적인 측면도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할 것이고. 사실 뭐 이렇게까지 진지하게 말할 것은 아니었는데 아무튼 말이 길어졌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변수 같은 것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 또 즐거워하는 상태에 이르렀다. 예전엔 정형적으로 흐르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젠 어느 정도 변수에 대한 마음이 열려 있으니까 그것도..

맛집 & 카페 2024.07.25

밑반찬 하나 딱 먹어보니 왜 백반이 조기 소진되는지 알 수 있었던 백반집

이번에도 못 먹었지만 다음엔 꼭 백반이 먹어보고 싶은 용산 백반 맛집  자주 지나가는 공간인지만 안으로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사실 이전에 2~3번 정도 안으로 들어가보긴 했다. 바로 나와서 문제였지. 용산에 위치한 대복백반이라는 곳인데 저녁엔 모르겠고 점심엔 정말 인기가 많은 곳이다. 갈 때마다 사람이 꽉 차 있더라. 물론 매장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서 테이블이 적은 편도 아닌데 항시 사람이 많다. 그래서 저번엔 자리가 없어서 못 먹고, 또 그 이후엔 백반 메뉴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조기 소진으로 인하여 주문이 불가하다고 하여 그냥 나왔었다. 그래서 이번엔 좀 늦은 시간에 방문하였고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그래서 백반을 주문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조기 소진으로 인하여 백반 주..

맛집 & 카페 2024.07.04

하루 딱 3시간만 장사하는 신기한 백반집

원래는 족발집이었다가 백반 인기가 너무 많아 아예 메뉴 변경하신 사장님  백반집 방문에 재미가 들려서 이런 가게들을 많이 찾아다녔다. 근데 항상 비슷한 패턴이 있었다. 점심 기준 백반만 하고 저녁엔 다른 메인 메뉴가 있다는 것이다. 그중에 곱창집도 있었고, 고깃집도 있었고. 대부분 고기를 저녁에 다루는 곳들에서 점심에 백반 장사를 하시더라. 어떤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근데 오늘 소개할 용산 행당식당의 경우 그런 것도 없다. 딱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루 3시간만 장사를 하신다. 그리고 백반만 판매하신다. 딱 백반 통일 메뉴가 있는 것은 아니고 여러 가지 메뉴가 있긴 한데, 여기 오시는 분들은 그냥 인원수에 맞게 몇 개요~ 몇 개요~ 이러시더라. 그래서 여기 백반 메뉴가 있나 보다 싶어서 사..

맛집 & 카페 2024.06.15

7천원 백반도 놀라운데 나오는 찬이 10가지나 되는 용산 팔도강산

요즘 물가에 7천원 가정식 백반이 아직도 있다!?  평소 점심에 백반을 즐겨 먹는다. 아무래도 속이 편하기도 하고 실제로 맛있기도 하더라. 예를 들어 뭐 양식이나 일식을 먹을 경우 정말 그 메뉴로만 단일로 먹게 되는데, 가정식 백반의 경우 손이 갈 곳이 여러 개로 많아서 먹는 재미도 있고 또 물리지도 않고 그렇더라. 그리고 정말 잘하는 백반집은 집에서 먹는 것보다 웬만하면 맛있기도 하고. 근데 이 가성비 좋은 백반집도 요즘 가격이 많이 올랐다. 예전엔 그래도 7천원 하는 곳들을 종종 보긴 했는데, 요즘은 8~9천원을 기본으로 가져가는 것 같더라. 그나마 다행스럽다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가격이 올라도 퀄리티는 그래도 유지가 되더라. 마진을 올리기 위해 더 안 좋아졌다거나 그러면 좀 아쉬웠을 텐데 다행..

맛집 & 카페 2024.06.11

신선한 가정식 백반 하나로 근처 직장인 다 휘어잡은 청호식당

다른 것 다 떠나서 상추가 통으로 들어있어서 기분 좋았던 청호식당 가정식 백반  사실 밖에서 한식을 챙겨 먹은 경험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변에 이렇게 백반집이 많은지 몰랐다. 이전 회사를 다녔을 때도 주로 배달 음식을 시켜 먹기도 했고, 또 구내식당이 있었던 곳에선 구내식당을 이용했었기 때문에 잘 몰랐다. 그리고 워낙에 회사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각종 메뉴를 많이 판매하기도 했고. 근데 이 주변엔 정말 딱히 뭐가 없기 때문에 그런 상권이 형성된 것도 아니고 그냥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주 손님층이었다. 물론 회사도 작게 작게 있었으나 큰 회사들이 별로 없기 때문에 따로 직장인들을 위한 상권이 형성되어 있진 않더라. 그래서 몰랐다. 이렇게 백반을 취급하는 가게들이 많은 줄 말이다. 우리 동네도..

맛집 & 카페 2024.05.21

9천원에 9가지 반찬이 나오는 시골밥상

심지어 동그랑땡과 제육을 포함해 고기가 2종류가 나온다! 오늘 소개할 가게의 경우 원래 백반이 메인인 곳이 아니다. 여기 메뉴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고기와 곱창이 메인인 가게다. 즉 저녁 장사를 메인으로 하는 가게임을 알 수 있겠다. 물론 뭐 요즘 아침에도 고기를 먹고 그렇긴 하겠지만, 평균적으로 아침부터 문을 여는 고깃집은 많지 않겠다. 근데 이 가게 점심 메뉴 기준으로 상당히 메리트가 있어서 오늘 소개를 해볼까 한다. 근데 이 가게가 나름 메리트가 있는 이유가 있다. 점심 고정 손님이 있다. 아마 근처 회사와 제휴를 맺고 영업 중인 것으로 아는데, 그렇게 고정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보니 대충 음식 준비 같은 것이 계산이 되고 또 그에 따라 재료도 신선하게 유지가 되고 어느 정도 회전율이 보장되어 ..

맛집 & 카페 2024.02.02

8500원만 내면 집밥 스타일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서울식당

만들어 먹는 것보다 사서 먹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알려주는 용산 서울식당 이 근처에 백반집들을 여러 군데 가보았다. 아마 이전에 소개한 곳들과는 위치가 좀 다르긴 한데, 이 주변에도 백반집이 여러 군데 있다. 가정식 백반까지는 아니어도 한 가지 음식이 정갈하게 여러 가지 찬과 함께 나온다는 공통점이 있다. 근데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이 가게만 안 가봤다. 근데 여기도 2층에 위치하고 있어 잘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는 것이 보이더라. 그래서 언제 한번 가봐야겠다 싶었고 이번에 다녀왔다. 들어가자마자 선불을 결제하고 내 마음대로 식사를 담아서 즐기는 구조였다. 뭔가 오랜만에 급식 느낌이 나기도 했는데, 처음 오다 보니 어떠한 음식들이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설레었다. 일단 장사가 잘 되는 것을..

맛집 & 카페 2024.01.10

집밥이 그리울 때 가줘야 하는, 모든 메뉴 7천원 백반집 팔도강산

찬이 끊임없이 나오는데, 인당 7천원만 내면 되는 가성비 백반집 팔도강산 요즘 물가 기준으로, 제일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이 가정식 백반 집인 것 같다. 이렇게 백반을 판매하는 곳에 갈 때면, 이 가격이 맞나 의구심이 들었던 곳은 없었던 것 같다. 물론 '그래 이 가격이면 이 정도가 맞지'라고 합리적으로 이해하는 곳도 있었지만, '이 가격에 이 구성이 나온다고?'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들도 있다. 왜냐하면 찬이 하나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가 나오니까. 개인적으로 하나를 많이 먹기보단, 여러 개를 다양하게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단일 메뉴 판매하는 곳보다 이렇게 여러 구성으로 나오는 곳을 좋아한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으니까. 그래서 종종 이렇게 백반 집을 찾고 있다. 오늘 소개할..

맛집 & 카페 2023.12.28

한식을 그 어느 곳보다 고급스럽게 내어주는 이태원 파르크

요즘은 이렇게 깔끔한 가정식 백반 스타일의 가게가 좋다 오늘은 좀 이태원과 어울리지 않는 식당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근데 표현이 좀 이상하다. 이태원과 어울리지 않는다기보단 그냥 내가 상상하던 것과는 좀 다른 이색적인 가게가 있었다 표현하는 것이 맞겠다. 내가 매번 이태원 맛집 포스팅을 하면 뭐 브런치 가게나 파스타나 스테이크와 같은 양식 가게를 주로 소개했는데 오늘은 가정식이다. 그것도 일식이 아닌 한식! 뭔가 요즘 이상하게 한식이 그렇게 땡긴다. 아무래도 입맛 맛 자체가 변했다기보단 그냥 한식이 그나마 제일 소화가 잘 되니까 몸이 잘 받는 걸 알아서 입이 원하는 느낌이랄까. 밖에서 한식 먹는 것을 굉장히 싫어했으니 말이다. 아무튼 바뀌어가는 입맛에 맞춰 어울리는 가게를 찾았고 한번 같이 봐보시면 좋겠..

맛집 & 카페 2022.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