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숙박 영화 올레에 나왔던 밥게스트하우스에서 했어요. (JEJU ISLAND BOB Guest house) 지난 제주도에서 첫날을 빼고 나머지 숙박은 모두 이 영화 올레에 나왔던 밥게스트하우스에서 했다. 사실 이번 여행의 시작은 이곳 때문이었다. 작년에 한창 회사에서 열일을 할 때, 종종 혼자 퇴근하고 극장을 가곤 했다. 여행의 욕구는 점점 샘솟았고 그때 우연히 극장에서 본 영화가 신하균, 박희순이 나온 올레다. 코믹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주제이다 보니 정말 재밌게 잘 봤다. 한편으론 정말 부러워하며 봤다. 그때 다짐했다. 나중에 꼭 이런 생활을 짧게라도 해보자고. 퇴사를 앞둔 5월. 6월 비행기 특가를 살펴보다가 JEJU ISLAND 편도 행이 만원에 뜬 것을 보고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