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때문만이라도 다음에 또 가볼 만한 일본 도쿄 라뒤레 마카롱 프랑스 파리를 갔었을 때가 아직도 기억난다. 두 번 가보긴 했는데 두 번째 갔을 때는 몸이 별로 안 좋았어서 딱히 뭔가 기억나진 않는다. 이곳저곳 다니긴 했는데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래서 거의 내가 간직하고 있는 추억은 첫 번째 여행을 갔을 때이다. 그때 샹젤리제 거리를 거닐 때였다. 나이키였나 아디다스였나, 그 매장을 들어가서 나시티를 샀던 것 같다. 그리고 에펠탑까지 쭉 걸었다. 노래나 그런 것을 잘 몰랐는데 원래 여기선 그런 노래를 부르는 것이라며 알려주기도 해서 나름 신나게 걸었던 것 같다. 그러다 라뒤레 매장을 처음 만났다. 그렇게 안에 들어갔는데 한 명씩 줄을 서서 주문을 했다. 그리고 거기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이라고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