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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3

담양 가볼만한곳 장마철 비와도 드라이브 코스로 충분해!

장마철이 곧 시작될 것 같다. 이미 시작한 지역도 있겠고 서울도 예정인가 보다. 그래서 오늘은 의도하진 않았지만 당일치기 여행 중 내내 비가 왔었던 담양에서의 하루를 포스팅해볼까 한다. 이날 오랜만에 놀러 가서 사진도 찍을 생각으로 백화점에서 산 새 옷도 입고 나갔었는데 비가 와 홀딱 젖었다. 좀 입었던 옷이면 모르겠는데 새 옷을 입자마자 그렇게 망가진다는 기분이 드니 유쾌하진 않았다. 뭐 실제로 그렇게 크게 망가지진 않겠지만 어쨌든 기분이 안 좋았다. 굵은 비가 오는 것이 아니라 비바람처럼 불어서 젖지 않을 수도 없고. 서울에서 해당 지역까지 차를 타고 간 것은 아니고 광주에서 쏘카를 빌려서 여행을 다녔다. 그래서 오늘은 좀 비가 온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담양을 돌아다녀야 하는 분들에게 드라이브 코스..

한식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담양애꽃 수제 떡갈비

당일치기 담양여행에서 뭘 먹어야할지 몰랐다. 미리 가게를 찾아둔 것도 아니었고 사실 비가 오면 애초에 출발을 안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딱히 이것저것 알아보지도 않았다. 미리 쏘카야 어떻게 대여를 해야하는지 알아보긴 했다. 갑자기 마음이 바뀔 수도 있으니까. 다행히 비가 오후에 그친다는 이야기를 듣고 쏘카 부름 서비스였나. 아무튼 원하는 곳까지 이동해주는 그 서비스를 아침에 일어나서 신청하고 부랴부랴 출발해 다녀왔던 것 같다. 그래서 그 부름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까지 준비하고 대충 찾아봤던 것 같다. 나의 경우 항상 맛집을 찾을 때 구글맵을 이용한다. 외국여행때 터득한 방법인데 그래도 아직까지 광고 영역이 거의 들어가 있지 않고 순수 리뷰들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최신화가 안되어있기도 한데..

맛집 & 카페 2021.04.20

담양 명옥헌원림 백일홍 풍경, 꽃 보러 갈까?

요즘 사진을 정말 잘 안 찍는다. 사진만 안 찍는 것이 아니라 옷도 따로 챙겨입지 않는다. 나에게 옷은 사복아니면 추리닝 둘 중 하나인데 정말 추리닝만 줄곧 입고 다녔다. 회사 옷도 따로 있긴 한데 하의는 매일 똑같고 상의만 맨투맨, 린넨 셔츠 등으로 갈아만 입는다. 그만큼 일상에서 옷 고민을 최소화하는 편이다. 예전이야 혼자 돌아다닌다고 평일에도 옷을 입을 일이 많았지만 이젠 거의 없어서 정말 사복을 입고 나가는 경우가 손에 꼽는다. 주말에도 어디 놀러가서 사진 찍는 것 아니고서야 편한 추리닝을 입고 말이다. 아무튼 그래서 난 내가 사진을 워낙 안 찍다 보니 사진을 찍어도 마음에 안 드는 것인 줄 알았다. 근데 아니었다. 문제는 일단 살이 쪄서였다. 몸이야 옷을 크게 입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얼굴 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