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와 분식을 동시에 파는 김피라, 줄 서서 먹는 미루꾸커피, 손이 절로 가는 미팬 사실 요즘 돈을 쓰고 싶어도 못 쓰고 있다. 그니까 이 말이 조금 이상할 수 있는데, 내 말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돈이야 뭐 어디든 쓸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날 고양스타필드를 방문했었다. 그래서 뭐 하나 사고 싶었다. 근데 결국 2시간 정도 돌아다니고 아무것도 사지 못했다. 실질적으로 돌아다닌 시간이 그 정돈 아니지만 아무튼 그렇게 시간을 보냈는데 아무것도 사지 못했다. 지하에 있는 트레이더스까지 들렸음에도 간식거리 하나 사지 못했다. 코스트코나 여기 트레이더스나 또 대용량이라서 유통기한이 지나기 전까지 함부로 사지도 못하고. 아무튼 뭔가 이렇게 쇼핑을 끝냈을 때 뭐라도 하나 샀으면 잘했다 싶은데 아무것도 안 사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