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일처 김포공항 중국집 많이 아쉬워 친구들과 저녁을 먹었다. 원래 낮에 당구만 치고 헤어지려 했는데 그냥 집에 가기가 아쉬워 친구들을 불렀다. 이 친구가 부산에서 군인을 하고 있는 친구라 밤 비행기를 타고 내려갔어야 했는데 내려가기 전에 저녁을 먹자고 하니 다들 모였다. 원래는 동네에서 먹으려 했으나 비행기 시간이 애매해 김포공항 근처에서 먹기로 했다. 그렇게 뭘 먹을지도 모르고 일단 출발했는데, 한 친구가 김포공항 근처에 오래된 중국집이 있다고 자기가 가봤는데 괜찮았다고 거길 가자고 했다. 도일처라고 처음 들어보는 곳이었는데 지나가다 분명히 봤을 것이라고 해 일단 와봤다. 지나가다 봤던 곳이 맞았다. 길 한복판에 이렇게 크게 있기에 안 보고 지나쳤을 리가 없었다. 근데 주차공간이 상당히 애매했다. 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