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만에 다시 먹어보니 많이 바뀐 것 같은 군산 지린성 고추짜장 예전엔 무조건 새로운 곳이 좋았다. 굳이 이미 가봤던 곳을 또 가긴 아쉽기도 하고 싫었다. 시간과 돈은 한정되어 있는데 무조건 새로운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최근 외국을 못 나가게 되면서 새로운 곳도 다니긴 했지만 예전에 가봤던 곳을 또 가곤 했다. 생각나는 곳이 있으면 말이다. 근데 이게 은근히 매력적이었다. 그냥 추억 여행을 떠나는 것 같기도 하고 실제로 또 먹고 싶었는데 기회가 안 닿았다가 이번에 야무지게 다녀온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이래저래 괜찮았고 오늘 소개할 장소와 먹방 역시 예전에 먹어본 경험이 있는 곳이다. 그때 기억이 너무 좋았고 이번에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근데 반전이 있었다. 장소는 그대로였지만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