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상부르 공원과 판테온, 걸으며 만난 파리. (Le Jardin du Luxemborg and Pantheon) 핸드폰이 안 좋기도 했지만, 날씨가 흐리기도 했던 파리의 어느 날. 걸으면서 우연히 만났던 뤽상부르 공원과 판테온 등을 소개해볼까 한다. 오르세 미술관 구경을 마치고, 숙소에 가긴 너무 이르고 어딜 갈까 하다가 그 유명한 몽쥬약국을 가기로 했다. 구글맵으로 검색해보니 여기서 대충 1시간 정도를 걸어야 했고 지칠 대로 지친 우리는 잠시 어떻게 할지 고민했다. 그 와중에 혹시나 해서 자전거 운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여기까지 가냐고 물어보니 너무 멀어서 못 간다고 했고, 그냥 걸어서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마카롱을 파는 가게가 보여 장형과 하나씩 사 먹었다. 뭔가 당이 필요했다. 지나가다 멋있는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