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브리살 2

관광객은 찾아오기 힘든 춘천 현지인 찐 노포 맛집 풍물생고기

족발구이, 삼겹살, 가브리살을 한번에 구워 먹는 노포 감성 제대로인 춘천 맛집 풍물생고기  생각해 보니 요즘 삼겹살을 예전보다 잘 안 먹고 있었다. 딱히 무슨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삼겹살은 여전히 맛있으니까. 다만 빈도수가 줄어든 이유로는 일단 밖에서 고기를 잘 안 사 먹는다는 것. 원래 예전에는 고깃집을 종종 다니면서 밖에서 잘 사 먹었었다. 특히 한때 두툼한 목살에 빠져서 구워주는 곳을 찾아다니면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부드럽고 엄청 맛있더라. 아마 내가 직접 구워서 먹었으면 그 맛이 안 났을 테지만. 근데 그 감성을 잊어버렸고 딱히 기회도 없었다. 많은 관계들과 단절하고 지내다 보니 약속도 없어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사실 뭐 동기 모임이나 그런 곳에서 종종 만나곤 하지만 그럴 땐 먹기 편한..

맛집 & 카페 2024.11.16

보쌈을 시키면 칼국수가 덤으로 나오는 가성비 극강 만배아리랑보쌈

돼지 한 마리당 200g 정도 밖에 안 나오는 가브리살을 사용하는, 30년 전통 만배아리랑보쌈  보쌈이라는 음식 자체를 그렇게 자주 먹는 편은 아닌 것 같다. 그나마 비교 대상인 족발은 종종 생각이 나는데 보쌈을 사 먹는다는 잘 연결되지 않았다. 그래서 종종 배달을 시켜 먹는다고 하더라도 족발을 시켜 먹었으면 시켜 먹었지 보쌈을 시켜 먹진 않았다. 그나마 보쌈이 생각이 날 때는 뭔가 보쌈 정식 같은 것을 먹을 때 가성비 좋게 먹고 싶어서 먹었던 것 같다. 정식의 경우 주로 점심 장사를 하는데, 회사 근처에서 보쌈 정식 파는 곳이 있으면 대게 만족하고 먹었기 때문에 그냥 나에겐 그 정도의 느낌 정도만 주는 음식이다. 아마 족발에 밀려서 더 그랬던 것 같은데, 예전에 족발을 먹고 아주 거하게 체한 뒤로 그마..

맛집 & 카페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