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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후쿠오카 12

후쿠오카 효탄스시에서 초밥을 즐기다.

후쿠오카 효탄스시에서 초밥을 즐기다. (Fukuoka Hyotan sushi) 시내에 도착했다. 일본에 놀러와서 이런 차들이 있는 도로를 보면 자꾸 그 생각이 난다. 예전 글에 적기도 했던 것 같은데, 친구가 '진짜 조용하다. 여기는 차들이 빵빵거리지도 않네'. 그전까지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말 그랬다. 물론 예외야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진짜 조용했다. 뭔가 그래서 더 매력있다. 조용함이 항상 미덕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분위기이기에 더 그랬나보다. 후쿠오카 효탄스시 영업마감시간이 거의 다 되었기에 부랴부랴 찾았다. 이 앞에서 한 3분은 헤맸던 것 같다. 대기 공간도 있고 한국말로 된 간판도 있는 것으로 보아 정말 많은 관광객이 오는 곳인가보다. 자리에 앉아 한국어로 된 메뉴판을 보고 주문했다. 뭘..

일본 후쿠오카, 정말 급하게 떠났다.

일본 후쿠오카, 정말 급하게 떠났다. 무심코 올해라고 쓰려다 아차하고 작년이라 수정하는, 지난 8월에 다녀왔던 일본 후쿠오카. 여태까지 많은 여행을 다녔지만, 이렇게 급하게 예약을 하고 계획을 세우고 다녀왔던 곳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출발 이틀 전에 모든 것들 부랴부랴 준비했던 것 같다. 계획은 뒷전으로 하더라도 숙박과 비행기는 좀 미리하는 편인데, 이번엔 어쩔 수 없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항상 그렇듯 문제없이 잘 다녀왔다. 인천공항에서 포켓와이파이를 수령하고, 저가항공을 탈 땐 제일 먼저 찾는 진에어를 타고 출발했다. 원래 비행기 안에서 창밖 사진을 거의 안 찍는데 이날 따라 찍고 싶었나보다. 지하철을 타고 예약한 숙소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이번 여행에선 시내에 거의 머무르지 않고, 벳푸에서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