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제품 리뷰

약산성 샴푸 린스 ph5.5 아론 리페어 제품 추천!

디프_ 2019. 7. 1. 23:02

태어나서 처음 써본 ph5.5 약산성 샴푸 린스, 아론 리페어 제품 추천!


이전 단백질 공급 포스팅에 이어서 두번째로 작성하는 헤어 관련 제품 글이다. 둘다 아론 리페어 라인인데 절대 협찬 그런 것은 아니고 순수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하는 것이다. 사실 네이버도 아니고 이 티스토리 블로그에 협찬이 들어올리도 만무하고 말이다.


ph5.5인 약산성 샴푸, 린스까지 구매하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샘플 마케팅 덕분이었다. 이전 단백질 제품을 구매했을 당시 샘플로 얘네들이 왔다. 딱 타겟팅이 100% 적중한 것이 나처럼 머리 손상을 걱정해 단백질 공급을 원하는 사람들은 이 제품에 대한 수요도 있을 것으로 보아 던진 것일텐데 맞았다. 개인적으로 한 미용실만 10념이 넘게 다니고 있는데 머리 손상이 걱정되면 샴푸를 바꿔보라고 말씀해주셨다. 근데 딱 샘플로 온 제품이 내가 찾던 것이었다.



바로 사용해봤다. 간혹 후기를 보면 아무래도 약산성이다보니 개운하거나 깔끔한 맛이 나지 않는다, 뻣뻣하다라는 리뷰를 많이 보았는데 내가 무뎌서 그런 것인지 몰라도 일반 샴푸처럼 거품도 잘 나고 세정력도 그렇게 나쁘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냥 집에서 쓰던 것과 거의 흡사했다. 린스 역시 별다른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고 현재는 단백질 제품과 함께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있다. 원래 800ml도 있어 아예 대용량을 살까 싶다가 그냥 처음이니 작은 400ml로 구매했는데 이럴거면 그냥 대용량을 살 것 그랬다. 근데 가격면에서 딱히 할인도 없었기에 뭐 나중에 추가주문하면 괜찮았다.



아론 리페어 실크 샴푸 ph5.5와 컨디셔너의 상세 설명이다. 사실 여느 미용 제품이 그렇듯 이것들 역시 사용하자마자 바로 효과가 나타나진 않는다. 하긴 몇십년이 넘게 비슷한 샴푸들만 써왔는데 반짝 약산성 제품들을 쓴다고 해서 머리카락이 탄탄해지거나 바로 건강해지는 것을 바란다면 욕심이겠다. 그러면 왜 굳이 이 제품들을 쓰냐 반문할 수 있겠지만 원래 사람 심리가 작은 것들에 기대는 것이다. 실질적인 체감은 못 느끼지만 좋겠다싶어 사용 중이다.


가격은 하나에 15,000원으로 비싼 것인지 저렴한 것인지는 실제로 구매해본 적이 없어 잘 모르겠다. 개인적인 체감으론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지 않는다. 400ml를 혼자 쓸 경우 대게 몇달 사용하지 않나..? 그것을 일 기준으로 나눠보면 나쁘지 않게 느껴지는데 뭐 이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겠다.


아론 리페어 샴푸의 경우 식물성 LPP와 세라마이드 등 천연 영양 성분이 손상된 모발 내부를 복구해준다는 것이 핵심이고, 린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식물성 단백질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손상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자연피막을 형성하여 모발을 더 탄력있게 가꾸어 준다고 한다.


사실 효과 설명에 대한 것은 기타 비슷한 제품들과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다. 내 눈에 들어오는 것은 오직 ph 5.5다. 요즘 나름 ph 중간 지수가 인기를 끄는 것으로 아는데 막상 제품을 찾아보니 찾기가 힘들었다. 실제로 이모가 내가 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자기도 사려다가 못 찾았는데 어떻게 샀냐고 물으셨다. 이 부분을 아론샵에서 잘 캐치해 판매하고 있는 것 같다. 용기가 바닥을 드러날 때까지 한번 잘 사용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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