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유럽 스페인

세비야 여행 유대인 지구 귀족의 저택 필라토스의 집

디프_ 2018. 7. 30. 21:14

세비야 여행 유대인 지구 귀족의 저택 필라토스의 집

(Casa de Pilatos)

 

 

 

 

세비야 여행 오전 10시. 가볍게 아침을 먹고 유대인 지구에 있는 귀족의 저택 필라토스의 집에 왔다. 아침을 먹었던 곳은 추후에 한번 더 갔었기에 그날 같이 포스팅할 예정이다.

 

 

 

 

Casa de Pilatos. 안으로 들어가니 기념풉샵이 보였고 바로 옆에 티켓오피스가 있었다. 그냥 아침에 체크인 하기 전 들린 곳이기에 그라운드 플로어만 보기로 하고 8유로를 결제했다. 오디오도 받을 수 있었는데 괜찮다고 했다.

 

 

돈을 조금 더 내면 2층까지 올라가서 볼 수 있는데 여기서 보면 훨씬 더 이쁘다고 한다. 실제로 안 들어가봐서 잘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그랬다.

 

 

 

 

유대인 지구 귀족의 저택 필라토스의 집.

 

8유로면 한국 돈으로 만 원정도 하는 금액인데 그럴 가치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게 넓지 않은 공간인데 나름 알차게 꾸며져 있어서 한 바퀴 돌아봤다.

 

 

 

 

왕궁처럼 화려한 정원은 아니었지만 관리되고 있음이 느껴지는, 현실적인 정원을 만날 수 있었다.

 

 

 

 

내가 '아름답다'라고 느끼는 포인트는 창이나 문을 바라볼 때 또 다른 벽 혹은 인테리어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 담겨있을 때다.

 

 

이 구도가 뭔가 그림 같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세비야 여행 Casa de Pilatos, 아마 대부분의 한국인 관광객은 여길 안 오는 것으로 안다. 일단 세비야 일정을 제일 짧게 잡기도 하고 이곳을 찾아올 이유가 딱히 없다.

 

나도 그냥 후보지 중 한 곳이었는데 아침에 근처에 딱히 갈 곳도 없고 할 것도 없어서 왔다. 근데 여길 들리고 받은 느낌도 딱 그냥 그랬다. 정말 심심한데 조용히 산책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잠깐 들리는 곳..? 근데 여기가 오후에도 이렇게 사람이 없는지는 잘 모르겠다. 단체 관광객이 많이 오는 것 같다.

 

 

 

 

30분에서 1시간이 안되는 사이에 모든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체크인 시간은 남았고 나는 아직 더 방황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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