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소 노트르담 대성당과 오르세 미술관 둘러보기

(Tourist attractions in france, Cathedrale notre dame and Orsay Museum)

 

 

프랑스 명소

 

 

조식 시간에 맞춰 잠에서 깬 뒤 준비를 하고 11시 정도에 숙소에서 나왔다. 런던에서의 첫날과는 다르게 파리에서의 아침은 신났다. 형이나 나나 기분이 좋아서 이런저런 농담을 하며 걸었다. 오늘 일정은 적응도 할 겸 쉬엄쉬엄 걸으며 프랑스 명소인 노트르담 대성당과 오르세 미술관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때는 몰랐다. 우리가 이렇게 많이 걸을 줄은.

 

 

노트르담 대성당

 

 

까르네를 한 장 넣고 지하철을 탄 뒤 Cathedrale notre dame에 도착했다. 밖에도 사람이 많지만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줄도 매우 길었다. 런던과 마찬가지로 파리에서도 안으로 들어가 보진 않았다. 처음인데 뭔갈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길거리도 충분히 이쁘니까.

 

 

Cathedrale notre dame

노트르담 대성당 벽

 

정면도 멋있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집중하기가 힘들었고 한번 돌아보자 하며 옆으로 걸었다. 근데 이 옆모습이 더 멋있었다.

 

건축물의 건자도 모르지만, 왜 유럽 쪽은 이렇게 화려하고 웅장하게 있는데 아시아는 그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 일본, 한국 등 한옥이라든가 각각의 색깔이 나타나는 것을 알겠는데, 규모 면에서 뭔가 차이가 느껴졌다. 아무래도 과거 전쟁에 관한 영향이 있는 걸까? 잘 모르겠다.

 

 

요한 23세 광장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밟으면 다시 파리에 오게 된다'는 포앵 제로를 찾기 위해 돌아다녔는데, 발견하지 못했다. 없앤 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찾아봤는데 못 찾았다. 다른 글들을 찾아보니 어딘가에 있긴 있나 보다. 다음에 가게 되면 발견할 수 있을까

 

위 사진은 바로 뒤에 있는 요한 23세 광장에서 찍은 사진이다. 앞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을 찍고 싶은 기분이 안 들었는데 이렇게 뒤에 오니 사람도 없고 무엇보다 배경이 좋았다. 이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동안 프로필 사진으로 해두었던 기억이 난다.

 

 

자물쇠 다리

 

 

다시 발이 닿는 대로 걷기 시작했다. 그러다 우연히 자물쇠 다리를 발견했다. 이 뒤로 한 세 곳을 더 봤는데 어느 곳이 유명하다는 퐁데자르다리인지는 모르겠다. 음 실제로 봤을 때 그렇게 이뻐 보이진 않았다.

 

 

프랑스 자유여행

파리 자유여행

 

장형과 나 둘 다 슬슬 허기가 져 뭘 먹을까 하고 찾아보다가 센강 옆으로 보이는 Cathedrale notre dame의 모습이 멋있어서 사진에 담아보았다. 날씨가 약간 흐렸는데 그 때문인지 이 약간 잔잔한 분위기가 좋았다.

 

중간에 밥을 먹고 디저트도 챙겨 먹었는데 이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에 별도로 할 생각이다.

 

 

퐁네프 다리

예술의 다리

 

배도 부르겠다 소화도 시킬 겸 orsay museum까지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걸어가기로 했다. 가다 보니 굳이 찾아가지 않고 퐁네프 다리, 예술의 다리에 잠깐씩 들려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쭉 내려오니 웬만한 것들은 다 있었다. 역시 걷는 여행의 장점이다.

 

개인적으로 든 생각은 다리가 많은데 그에 대한 명칭이 다 있어서 사실 뭐가 이쁘고 뭐가 특색이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각각에 대한 의미야 있겠지만, 뭔가 무게감이 떨어진다고 해야 하나. 개인적으로 딱 하나만 핵심적인 것을 좋아해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겠지만, 좀 아쉬웠다.

 

 

루브르 박물관

 

 

가다가 루브르 박물관도 보였다. 처음엔 '엄청 크다. 뭐하는 곳이지?'하며 어딘지 몰랐다가 다음날에 루브르 박물관에 와서야 '여기가 여기였구나' 싶었다.

 

 

오르세 미술관

 

 

좀 더 걸었을까. 드디어 프랑스 명소 오르세 미술관에 도착했다. 사실 오늘은 첫날이라 적응도 할 겸 쉬엄쉬엄 구경하려 했는데, 워커를 신고 정말 엄청 걸었다. 그래도 워커가 이미 발에 익어서 별다른 통증은 없었는데 나중에 보니 물집이 잡혀있었다.

 

이곳 정면 역시 사람이 엄청 많았고 대기 줄이 매우 길었다. 기다릴까 말까 장형과 망설이다가 그래도 '파리의 3대 미술관인데 안은 봐야지'하며 기다렸다. 그런 와중에 옆에 한국인 가이드 분이 계시길래 이 정도 줄이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고 여쭤보니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된다고 말씀하셨다. 생각보다 줄이 금방 빠지긴 했는데 그래도 1시간 정도 기다렸다. 땡볕에서..!

 

 

오르세 미술관 입장권

 

 

들어가기 전 가방 검사를 하고, 국제학생증으로 할인받아서 산 표를 보여주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오르세 미술관 인생샷

오르세 미술관 작품

 

내가 제일 좋아하는 느낌의 장형 사진과 뭔가 모를 느낌으로 멍하니 바라봤던 그림 하나를 찍어보았다. 이게 언제 언제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는데, 내가 갔던 날은 플래시를 터트리지 않고 사진 촬영이 가능했다.

 

작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전혀 없지만 무언가를 볼 때 내게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것들을 좋아한다. 그 자체만으로도 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두 번째 그림을 봤을 땐 정말 멍했다. 이렇게 컴퓨터 안 사진으로만 봐도 뭔가 안으로 들어가는 기분인데, 실제로 봤을 땐 더했다. 사색에 잠기는 듯한 기분도 들고. 아주 좋았다.

 

 

오르세 미술관 내부

 

 

하나씩 하나씩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한층 위로 올라왔다. 사실 발이 아팠는데 이미 의자들이 대부분 차 있어서 앉아있을 수가 없었다. 덕분에 더 빨리 구경을 마치게 됐다. 5시쯤 밖으로 나왔는데 이때는 앞에 대기 줄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장형과 루브르에 갈 때는 이 시간에 맞춰오자고 약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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