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원 누룽지통닭 드디어 먹고 오다.

(Korean fried chicken)

 

 

계림원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계림원 누룽지통닭을 드디어 먹고 왔다. 여기는 회사를 다닐 때 우연히 알게 되었다. 평소 치킨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 대리님께서 그럼 가기 전 회식할 때 여기를 갈까 하고 보여주셨던 것. 사진을 보자마자 엄청 가고 싶었지만, 결국 회식은 근처에서 하게 되었고 두 달이 다 지나서야 우연히 다녀오게 되었다.

 

 

압구정로데오 계림원

 

 

이른 시간인지라 사람도 별로 없어서 마음 편하게 이곳저곳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사실 눈치를 딱히 안 보긴 하지만.. 먼저 대표메뉴인 누룽지통닭을 주문하고 배고팠던 상태기에 양이 부족할 것 같아 추가로 뭘 주문할지 메뉴판을 살펴보았다.

 

옥수수가 톡톡 씹히는 콘닭, 치즈가 뿌려진 치즈콘닭, 매운맛이 나는 불닭, 무뼈 닭발 등이 있었는데 다 그냥저냥 이여서 국물이 있는 삼계탕을 추가로 주문했다.

 

 

누룽지통닭

계림원 누룽지통닭

 

 

먼저 메인메뉴가 나왔다.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는데 비쥬얼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냥 아래에 누릉지가 깔려있는 옛날통닭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매장에 계림원 누룽지통닭 맛있게 먹는 법이라 하여 친절하게 설명이 나와 있다.

 

1. 닭가슴살부터 먼저 먹어라. 닭의 육즙이 점점 증발하기 때문에 나중에 퍽퍽할 수 있다고 한다.

2. 닭을 미리미리 찢지 말아라. 미리 찢어 놓으면 닭의 육즙이 다 빠진다고 한다.

3. 누릉지는 마지막까지 기다려라. 닭을 먹는 동안 뜨거운 불판 위에서 서서히 완성되어간다고 한다.

 

 

누룽지

 

 

마지막까지 나와 있는 대로 해서 맛있게 잘 먹었다. 그래도 가슴살은 좀 퍽퍽해서 별도로 나온 소스에 찍어서 잘 먹었다. 누릉지도 소스와 곁들여 먹었는데 괜찮았다. 맨날 먹던 치킨과는 다르게 오랜만에 좀 이색적인 치킨을 먹었는데 아주 대만족했다. 추후에 근처에 매장이 있으면 부담 없이 가서 사 먹을 것 같다. 다만 가격이 싼 편은 아닌 것 같다. 요즘 치킨값이 뭐 다 그렇겠지만..

 

 

누룽지삼계탕

 

 

먹다 보니 추가로 주문했던 삼계탕이 나왔다.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했었는데 그냥 일반 삼계탕에 그냥 겉에만 누릉지가 덮혀있는 느낌이다. 맛도 비슷했고 먹을 때는 닭과 밥이 분리되다 보니 네이밍처럼 정확하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그래도 맛은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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