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로데오역 근처 태국음식 까폼

(Apgujeong Rodeo street thailand restaurant Krap pom)

 

 

 

 

요즘 생전 가지 않던 apgujeong rodeo을 자주 가게 된다. 뭔가 가는 지역이 몇 년마다 정해지는 것처럼 한때에 자주 가는 장소들이 꼭 있는 것 같다. 웬만하면 살아가면서 모든 것이 다 물결 모양처럼 왔다 갔다 하지 일정한 건 없는 것 같다. 아무튼 압구정 로데오역에서 급 저녁을 먹기로 하고 후보지 중에서 뭘 먹을까 하다가 근처에 있는 태국음식 전문점 까폼을 가기로 했다.

 

친구가 알려줘서 간 곳인데 아직 SNS에는 그렇게 많이 알려진 곳 같지 않았다. 근데 근래에 먹어봤던 thailand restaurant food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압구정 맛집

 

 

매장은 깔끔하면서도 단출했다. 약간 포장마차 분위기가 나서 좀 신났다. 무엇보다 요즘 무더위에 실내가 좁고 양쪽에 에어컨이 빵빵하게 있어서 시원해서 좋았다. 요즘 같은 더위에 음식이 아무리 맛있다 하더라도 더운 상태면 맛보단 짜증이 앞서는데 그 부분에서 매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압구정 로데오역 맛집

 

 

까폼의 메뉴판이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았다. 우리 둘 다 배는 엄청 고픈데 똠양꿍 초보자기에 쌀국수인 꾸에띠어우 느아 곱빼기 하나와 볶음 쌀국수인 팟타이를 주문했다. 배고픈 마음에 후다닥 주문했는데 매니저분이 고수는 별도로 드리냐고 물어보셔서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평소 고수를 못 먹는 편인데 까먹고 메뉴 주문만 했으면 큰일 날 뻔 했다.

 

 

태국인 요리사

 

 

요즘 인기인 오픈형 주방에서 현지 주방장님이 요리를 직접 만들고 계셨다. 전체적으로 깔끔했다. 매장에 있는 Tv에서 음식 조리과정이 나와 실시간으로 요리 만드는 과정이 찍히고 있는 건가 했는데 그건 아니었다.

 

 

쌀국수와 팟타이

 

 

apgujeong rodeo street thailand restaurant krap pom에서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너무 배고픈 마음에 밥 메뉴도 하나 더 주문하려했는데 참길 잘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 보였다. 아 그리고 메뉴가 정말 빨리 나왔다. 매장에 사람이 별로 없기도 해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 곳에 비해 빨리 나오는 편이었다.

 

 

팟타이

 

 

먼저 팟타이를 먹어보았다. 너무 배고팠었는데 음식을 다 먹어가며 배불러가는 과정 중에서도 이 첫맛을 잊을 수가 없었다. 약간 자극적인 그 첫맛이 엄청 맛있었다. 레몬은 별도로 뿌리지 않고 견과류만 묻혀가며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면도 두툼하니 좋고 근래에 먹었던 팟타이 중에 제일 맛있었다. 새우가 두 개로 조촐하긴 했는데 그런 것은 생각도 안 났다.

 

 

태국 쌀국수 맛집

 

 

그다음은 쌀국수인 꾸에띠어우 느아를 먹어보았다. 주문 시 가는 면과 중간 면 중 선택을 할 수 있는데 한입에 넣고 우걱우걱 먹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두툼한 중간 면으로 주문을 했다. 곱빼기라 그런지 고기도 많았다.

 

먼저 국물을 마셔보았는데 이날 배가 고파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다른 곳들과는 다르게 깊은 맛이 났다. thailand restaurants를 많이 가본 것도 아니고 태국도 어릴 때 가봐서 현지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근래에 가본 곳들 중에서는 이곳이 제일 괜찮았다. 물론 가격도 부담이 없어 좋았다.

 

 

쌀국수 맛있게 먹는 법

 

 

슬슬 배가 불러갈 때쯤 테이블에 놓여있는 '쌀국수 맛있게 먹는 법'을 참고해봤다. 우선 국물에 매운 맛이 나는 고춧가루를 뿌려서 먹어보았고 그다음에는 매콤새콤한 맛이 난다는 고추식초를 뿌려서 같이 먹어보았다. 확실히 맛이 살아났고 고추식초가 약간 내가 좋아하는 맛이었다. 그리고 별도로 나온 고수! 같이 먹진 못하겠고 국물에 적셔 먹어보았다. 한입 들이켰는데 젓가락으로 휘젓던 고수 중 어느 부분이 빠졌나 보다. 바로 표정이 구겨졌고 고수 부분은 뱉어내었다. 몇 번 시도해봤지만 아직까진 항상 적응할 수 없는 맛이다. 어려운 고수..

 

 

태국 요리

 

 

먹다가 다른 테이블에서 면을 추가해달라는 얘기를 들었다. 순간 '어 여기 면 추가도 되는구나'하고 처음에 가는 면을 먹고 싶어 하던 일행이 생각나 가는 면으로 추가를 해보았다. 둘 다 맛을 보고 중간 면이 훨씬 맛있다는 생각을 했다. 사리 추가 비용은 정확히 기억 안 나는데 5천원 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국물까지 뜨겁게 다시 주신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메뉴를 세 가지 시키기보단 두 가지를 시키고 면을 추가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아주 맛있게 잘 먹은 압구정 로데오역 근처 태국음식 까폼!

영업시간은 매일 11:00~15:00와 17:00~22:00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15:00~17:00이다. 다음에 이 근처에 가면 또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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