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야간명소인 용두암 산책하기 (Enjoy the beautiful night in Jeju Yongduam Rock) 사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었던 것 중 하나는 이 야간명소인 용두암 산책이다. 이곳이 워낙 좋다 해 메모해뒀었다기보단, 예전에 처음 Jeju에 왔을 당시 우연히 들린 곳 바로 앞에 절벽이 있고 벤치가 여러 개 놓여있고 선선하게 바람은 불고 조용해서 반드시 다시 와보리라 다짐했었기 때문이다. 그곳이 Yongduam Rock인 줄 알고 무조건 와봐야겠다고 했었는데 막상 와보니 그곳은 여기가 아니었다. 여기를 즐기다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게 아니라 아 저쪽인가 저쪽인가 하며 찾으러 다니다가 구경을 다 해버렸다. 어차피 혼자 온 여행. 시간은 많고 일정도 내 마음대로 변경이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