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o 여행 아이스크림 가게 Santini에서 디저트를 먹자. 저녁을 먹고 다리를 건너진 않았지만 크게 한 바퀴 돌으며 산책을 했다. 레스토랑 앞에서 나오는 노랫소리를 들으며 앉아있기도 하고 이렇게 주인에게 애교를 부리고 있는 강아지도 만났다. 표정에서 행복함이 느껴져 보는 나까지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Porto 여행의 밤, 숙소에 그냥 들어가긴 아쉬워서 디저트를 먹기로 했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Santini라는 아이스크림 가게에 왔다. 단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긴 하지만, 지나다니면서 인테리어가 밝기도 하고 한번 들어가 보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밝은 곳을 안 좋아하긴 하지만, 여긴 인테리어가 대부분 화이트라 깔끔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흰색의 단점이 볼 땐 좋은데 조금이라도 때가 타면 바로 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