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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ugal Porto Attractions

Portugal Porto Attractions 여행 포스팅을 할 때 일차적으로 사진을 보고 그때 나를 떠올리고 그다음은 그때그때 적어둔 메모장을 보고 내용을 상기하며 글을 적는다. 근데 가끔 아무것도 없는 백지상태에서 내 감정 그대로 글을 적을 때가 있다. 어제가 그랬고 오늘도 그렇다. 근데 어떤 것을 보고 적는 것보다 그냥 의식이 흘러가는 대로 적는 게 오히려 글이 더 잘 써진다. 물론 수정 작업을 거쳐야 하겠지만 확실히 읽히는데 거부감이 없다. 내 마음대로 써서 그런가.. 그래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덜하다. 숙제를 하는 기분이 아니라 정말 내 기분을 정리한 기분이 든다. 물론 여태까지 그래오긴 했지만 앞으론 이렇게 포스팅하는 비중을 더 늘려볼까 한다. 가끔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좋은 문구가 나오기도 ..

유럽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 포르투갈 포르투

유럽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 포르투갈 포르투 오늘 소개할 곳은 유럽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인 포르투갈 포르투다. 사실 Portugal과 porto를 여행 다녀보지 않은 이상에야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은 몇 없다. 대부분 그냥 나라를 말하는 줄 알았다고 한다. 사실 나도 처음부터 이 도시에 대해 알았던 것은 아니다. 오기 전에 특정 이미지는 전혀 없었고 축구 팀 때문에 알았다. 근데 직접 다녀와 보니 여행 다니면서 제일 좋았던 곳이 어디냐고 물을 때 가장 먼저 말하는 도시가 되어버렸다. 사진을 보니 그때의 나와 내 감정이 기억난다. 이 사진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대충 풀고 씻고 나온 뒤 호스텔 바로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 바로 옆이 내 숙소다. 마침 트램이 내려오고 있었는데 이 장면에 '와 이래서 ..

세계여행 포르투 햄버거, 이런 건 또 처음 먹어본다.

세계여행 포르투 햄버거, 이런 건 또 처음 먹어본다. (Porto ELoios cafe & snack hamburger) 숙소로 가는 길에 약간 경사가 있는 오르막길이 하나 있다. 거길 지나갈 때마다 보였던 이 식당 ELoiso cafe&snack. 세계여행 포르투에 와서 햄버거가 좀 땡겼었는데, 그림에 hamburger가 있기도 하고 좁은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사람들이 많아 맛집인가 싶었다. 한번 가야지 했었는데 딱 이렇게 시간이 나서 와봤다. 매장은 작았지만 주방도 훤히 보이고 화장실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었다. 첫 느낌은 그냥 porto 가정식 식당 같은 느낌이었다. 영어도 되지 않아 메뉴판 그림에 의지한 체 주문을 했다. 5유로 햄버거와 콜라 1.4유로를 더해 총 6.4유로가 나왔다. 계산할 때..

Porto 여행 아이스크림 가게 Santini에서 디저트를 먹자.

Porto 여행 아이스크림 가게 Santini에서 디저트를 먹자. 저녁을 먹고 다리를 건너진 않았지만 크게 한 바퀴 돌으며 산책을 했다. 레스토랑 앞에서 나오는 노랫소리를 들으며 앉아있기도 하고 이렇게 주인에게 애교를 부리고 있는 강아지도 만났다. 표정에서 행복함이 느껴져 보는 나까지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Porto 여행의 밤, 숙소에 그냥 들어가긴 아쉬워서 디저트를 먹기로 했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Santini라는 아이스크림 가게에 왔다. 단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긴 하지만, 지나다니면서 인테리어가 밝기도 하고 한번 들어가 보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밝은 곳을 안 좋아하긴 하지만, 여긴 인테리어가 대부분 화이트라 깔끔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흰색의 단점이 볼 땐 좋은데 조금이라도 때가 타면 바로 티..

포르투 전망대 클레리구스 교회 탑에 올라가서 보자!

포르투 전망대 클레리구스 교회 탑에 올라가서 보자! (Porto clerigos church tower) 숙소에 도착해 1시간 정도 자고 일어났다. 여행을 다닐 때 종일 밖에서 돌아다니는 것보다 이렇게 중간에 잠깐 들려 쉬다가 다시 나가는 게 뭔가 체력에도 좋고 기분도 더 좋다. 낮잠을 적절히 잘 줄 알면 일상에서 인생이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것 같다. 현실이 그렇게 쉽진 않지만 말이다. 숙소 근처에 있는 '해리포터를 만드는데 영감을 얻은 곳'이라 해서 유명해진 렐루서점에 잠시 들른 뒤 포르투 전망대 클레리구스 교회 탑에 올라가려 한다. 그렇게 렐루서점 앞에 도착했는데, 입장료도 4유로 내야 하고 안에 사람들이 많아 복잡해 보였다. 조용히 책을 둘러볼 여유도 없어 보이고, 관광지 인증 느낌이 들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