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도톤보리 마트 Foodium에서 먹거리를 사자. 10시가 되어서야 이제 나도 모르게 동네라고 표현하는 오사카 도톤보리에 도착했다. 일본에 와서 이런 마트를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 오늘 Foodium이라는 곳을 처음 가볼 생각이다. 오기 전 어느 글에서 편의점 음식보다 이런 슈퍼마켓 같은 곳 도시락이 훨씬 맛있다는 글을 봐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고, 물론 가격도 더 저렴하다고 했다. 내일 아침에 먹을 도시락도 사고 물도 넉넉히 사둘 겸 해서 숙소 근처에 있는 곳으로 들렸다. 여기 말고 난바 쪽에 좀 더 큰 Kohyo라는 곳이 있던데 물을 사들고 오기엔 숙소에서 너무 멀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과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순간 오렌지도 사고 딸기도 사고 싶었지만 먹기 귀찮음을 깨달았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