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맛집 저렴한 막국수 '잘빠진메밀' (Gwanghwamun famous restaurant 'buckwheat noodles') 다른 회사지만 같은 시기에 입사해 비슷한 막내생활을 보내고 있는 동생과 오랜만에 만났다. 작년 겨울만 해도 이렇게 친하진 않았었는데 어쩌다보니 좀 친해졌다. 또 그와 같은 속도로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늙어가고 있다. 요즘은 누굴 만나든 일 얘기를 주로 하게 되는 것 같다. 회사 일은 회사 안에서만 끝내고 스위치 on/off 하듯이 회사 밖으로 나오면 모든 걸 잊고 나를 위한 시간을 갖고 싶은데 그게 마음처럼 잘 안 되는 것 같다. 주변에 일 다니는 친구들이 이제 점점 많아지다보니, 만나면 각자의 얘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듯하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고. 피곤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