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멀지만 국제거리 도보 이동 가능한 숙소, 위클리 하버뷰 맨션 스노쿨링을 끝내고 대충 샤워를 한 뒤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둔 숙소로 바로 이동했다. 다음날 한국행이 편하도록 공항 근처에 있는 국제거리 숙소에서 1박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약 한시간 정도 되는 거리를 달려야했다. 사실 거품을 내 샤워한 것도 아니고 물로만 대충 씻은 상태이기 때문에 다들 춥기도 하고 뭔가 찝찝했다. 그렇게 오후 다섯시 쯤 위클리 하버뷰 맨션에 도착했다. 짐을 챙겨 나오면서 힘들다는 소리가 입에서 절로 나왔다. 총 방 2개를 예약했고 한 곳은 2명이서 잘 수 있게, 다른 한 곳은 남자 네명이서 잘 수 있도록 했다. 그렇게 하니 가격이 1박에 282,269원이 나왔다. 저렴한지 안 저렴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때 출발 시간이 얼..